구미도시공사, 혁신제품 도입…스마트 공공시설 구현 속도
스마트 LED·IoT 비상문 도입으로 안전·효율 강화

구미도시공사가 조달청이 주관하는 '2026년 제1·2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시범사용기관에 연속 선정되며 공공시설 혁신과 예산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봉곡도서관과 시민운동장에 각각 '고효율 스마트 LED 조명제어 시스템'과 'IoT 비상문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첨단 기술이 적용된 혁신제품 도입으로 시민 안전과 시설 운영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기술력을 갖추고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혁신제품을 조달청이 구매한 뒤 공공기관이 실제 현장에 시범 적용해 성능을 검증하는 제도다. 이후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상용화와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미도시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해당 사업에 참여해왔으며, 올해까지 총 9회에 걸쳐 약 10억5000만 원 규모의 혁신제품 시범사용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설치 비용 전액이 조달청 예산으로 지원되고 시범사용 종료 후에는 무상양여 방식으로 시설에 귀속돼 예산 절감 효과도 크다는 평가다.
이번에 봉곡도서관에 도입되는 스마트 LED 조명제어 시스템은 에너지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전력 절감 효과를 높이고, 시민운동장에 설치되는 IoT 비상문 자동개폐장치는 재난·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지원해 이용객 안전성을 강화할 전망이다.
공사는 혁신기술 도입이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시민 체감형 공공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우수 기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공공시설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혁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도시공사는 향후에도 공공시설 운영 전반에 신기술과 혁신제품을 확대 적용해 안전성·효율성·시민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과 상생하는 공기업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