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대 온천은 어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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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군마현, 구사츠 온천!🛁
일본 3대 온천, 구사츠 온천🛀
도쿄에서 약 3시간 떨어진 군마현에는 일본 3대 온천 중 하나인 구사츠 온천이 있어요! 일본 3대 온천으로 꼽히는 만큼 일본 현지인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데요. 아직 한국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어요.
구사츠 온천의 상징, 유바타케♨️
구사츠 온천 중심가에는 온천수 밭이라는 뜻의 유바타케가 있어요. 유바타케에서는 분당 4천 리터의 온천수가 솟아나는데요. 이곳에서 약 55도에 달하는 온천수를 식히고, 가라앉은 유황을 채집한 뒤 6개의 구사츠 온천과 숙박시설로 온천수를 공급해요. 그 과정을 실시간으로 목격할 수 있는데 쏟아지는 물과 수증기의 모습이 아주 장관이에요! 특히 밤에는 조명과 수증기가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요.
무료 족탕 어때?🦶
유바타케 옆에는 무료로 족탕을 즐길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어요. 군마현을 천천히 구경하신 뒤에 따뜻한 온천수에서 발의 피로를 풀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24시간 운영하니 아무 때가 가셔도 된답니다!
온천수를 식히며 춤을💃
구사츠 온천에서는 특별한 공연과 함께 온천수를 식혀요. 180cm에 달하는 긴 널빤지로 온천수를 휘저으면서 식히는데요. 이때 구사츠 지역 대대로 내려오는 민요를 불러요. 민요가락이 경쾌에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해요.
도깨비가 사는 거 아니야...?👹
구사츠 온천 서쪽에 위치한 사이노 카와하라 공원에서는 온천수의 원천이 흘러나와요. 뜨거운 온천수로 인해 곳곳에서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는데요. 이로 인해 이곳에 도깨비가 산다는 전설이 있어요. 때문에 공원에서는 조용히 해야 한다고 해요.
🚉가는 길: 신주쿠 터미널에서 구사츠 온천행 버스 이용 or JR나가노하라쿠사쓰구치역에서 버스 이용
📍위치: 401 Kusatsu, Agatsuma District, Gunma 377-1711
2. 고베, 아리마 온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아리마 온천♨️
고베에 위치한 아리마 온천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중 하나예요. 무려 1,200년 전엔 8세기부터 운영된 곳이죠. 오랜 역사를 가진 온천인 만큼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두 종류의 온천을 즐겨봐!🛀
아리마 온천은 금탕(킨노유)과 은탕(긴노유)이 유명해요. 철분이 많아 금빛을 띠는 금탕은 근육통과 피부, 혈액순환에 좋다고 전해지고요. 라듐과 탄산이 함유된 투명한 은탕은 관절·근육통에 효능이 있다고 해요.
아기자기한 마을🚶
아리마 온천은 마을 자체도 아기자기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일본 전통 가옥을 개조한 상점에서 다양한 굿즈와 기념품을 판매하기도 하고요. 맛집 식당들도 있으니 마을도 천천히 둘러보세요!
접근성이 좋아!🚝
아리마 온천은 3대 온천 중 가장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이에요. 고베시에 위치해 있지만 오사카에서도 가까워 한국인 관광객도 많이 방문하곤 해요. 오사카와 고베에서 1시간가량 소요돼요!
🚉가는 길: JR산노미아역에서 고베 전철로 환승 뒤 아리마온센역 하차 (고베 출발) or 오사카 우메다 버스터미널에서 직통 버스 운행 (오사카출발)
📍위치: 기타구 고베시 효고현 651-1401
3. 기후현, 게로온천!🛀
1000년 된 온천이랍니다🛀
게로 온천은 10세기부터 일본에서 사랑받아온 온천으로, 그 역사만 벌써 1000년이 넘었어요. 게로 온천의 장점을 몇 가지 소개하자면요. 게로 온천수는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질환과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고 해요. 또 수질이 아주 매끄러워 오래전부터 많은 관광객이 게로 온천을 찾았는데요. 지금도 연간 100만 명이 게로 온천을 방문한다고 해요.
무료 온천도 있어요♨️
게로 온천 마을에는 크고 작은 온천 료칸 50여 곳이 있어 다양하게 온천을 체험할 수 있는데요. 마을 곳곳에는 무료로 족욕을 즐길 수 있는 온천도 있어요! 마을을 관광하다가 다리가 아프시거든 잠깐 족욕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교통이 편리해요🚝
아무리 온천이 좋아도 접근성이 떨어진다면 안 되겠죠? 게로 온천 마을은 나고야에서 JR 다카야마선을 타면 90분, 기후에서는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요. 접근성이 좋아 당일치기로 온천을 다녀가는 여행객도 많아요!
찰리 채플린도 다녀갔대요!🎩
워낙 유명하다 보니 유명 인사들도 게로 온천을 다녀갔는데요. 게로 온천 마을 입구에는 찰리 채플린 동상이 세워져 있어요. 실제로 찰리 채플린은 게로 온천을 즐겼다고 하는데요. 2001년 찰리 채플린 영화제가 게로에서 개최되면서 동상이 생겼어요.
🚉가는 길: 나고야에서 JR 다카야마선으로 9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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