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표 상품은…" 염경엽 감독 '컨닝페이퍼' 쓰게 만들더니, 나오자마자 품절 품절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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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미디어데이에 나선 LG 염경엽 감독이 손바닥에 적은 글씨를 힐끗 쳐다봤다.
염경엽 감독은 "LG 트윈스 대표 상품은 문보경 선수가 아니고, 먼작귀다. 뭔가 작고 귀여운 아이라고 한다. 이번 시즌 경기는 문보경 선수가 앞장서서 많이 이길 거고, 우리 팀의 먼작귀 많이 사랑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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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개막 미디어데이에 나선 LG 염경엽 감독이 손바닥에 적은 글씨를 힐끗 쳐다봤다. 1위를 하겠다는 미신적인 의미가 아니라, '먼작귀' 라는 문구를 적고 자리에 앉았다. LG 트윈스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서였다.
LG는 지난달부터 '먼작귀' 캐릭터 협업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26일 미디어데이에서는 구단 대표 상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다시 한 번 '신상'을 홍보했다. 여기에 염경엽 감독까지 가세했다.
염경엽 감독은 "LG 트윈스 대표 상품은 문보경 선수가 아니고, 먼작귀다. 뭔가 작고 귀여운 아이라고 한다. 이번 시즌 경기는 문보경 선수가 앞장서서 많이 이길 거고, 우리 팀의 먼작귀 많이 사랑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머쓱한 표정을 짓고 있었지만 해야 할 말은 확실히 했다. '컨닝페이퍼'의 도움도 받았다. 염경엽 감독의 손바닥에 '먼작귀'라는 글씨가 적혀있는 것이 들통(?)났다. 구단 대표 상품을 홍보하려고 감독이 이렇게까지 했다는 사실이 팬들을 웃게 만들었다. 권위를 내려놓고 캐릭터 상품을 홍보한 염경엽 감독의 '프로의식' 또한 박수를 받았다.

염경엽 감독은 27일 컨닝페이퍼 사건에 대해 "아니 갑자기 그걸 얘기하라고 하는데 (작품 이름이)엄청 어려운 거다. 기억해내려고 하는데 먼작기? 먼작귀? 하다 또 잊어버릴 것 같아서 손바닥에 썼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어쨌든 굿즈를 얘기해 달라고 하는 시간인데. 그 시간을 만든 게 결국 마케팅에 활용하려고 한 것 아닌가"라며 '단장 출신 감독' 답게 구단 마케팅까지 살피는 넓은 시야를 자랑했다.
감독까지 나선 효과가 확실히 있었다. 염경엽 감독과 박해민, 임찬규가 미디어데이에 들고 나온 키링은 27일 온라인 발매 직후 품절됐다. 키링뿐만 아니라 캐릭터볼, 모자, 패치, 페이스타올 등 다양한 '먼작귀' 협업 상품이 품절된 상태다.
한편 LG는 28일 오프라인에서도 해당 협업 상품을 판매한다. 잠실구장 외야 캐치볼장에 팝업스토어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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