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 SPF와 PA지수, 높을수록 좋은 걸까?

자외선 차단제인 선크림에는 SPF 지수가 적혀 있다.

SPF 지수를 자외선 차단 지속시간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또 다른 수치인 PA 지수와 함께 SPF 지수도 자외선 차단 지수를 말한다. SPF와 PA를 나누는 건 바로 자외선 종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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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rotection Grade of UVA)는 자외선 A를 얼마만큼 차단할 수 있는지를 나타낸 지수다. 자외선 A는 피부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켜 주름을 늘리고 피부를 타게 하는 요소가 된다.

즉, 자외선 A는 피부노화의 주범이다.

PA+는 선크림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2~4배 자외선 A를 차단하는 뜻이다. PA++++는 16배 이상 차단하는 것으로, +표시 1개에 2배를 곱해진다고 계산하면 된다.

SPF(Sun Protection Factor)는 자외선 B를 차단하는 능력이다.

자외선 B는 진피까지 침투하진 않지만 기미, 주근깨 등 피부 표면의 악영향을 끼치는 요인이다. 장시간 노출이 되면 일광화상이나 변색이 생기기도 한다.

여기서, SPF 수치가 높을수록 높은 차단력이 있을 것 같긴한데,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일부는 SPF 100 선크림을 일부러 구매하기도 하는데 사실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지수로 보면 자외선 B 차단율은 ▲SPF 15=93% ▲SPF 30=97% ▲SPF 50=98% ▲SPF 100=99%다.

SPF 30부터는 자외선 차단율이 비슷하다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일상 생활에서는 SPF 20~30, PA+~++ 수준의 제품으로도 충분히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만약 물놀이나 야외 활동이 있다면, PF 30~50, PA++~+++ 정도의 제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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