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적의 대표곡 ‘다행이다’는 수많은 결혼식 축가 리스트에서 단연 윗자리를 차지한다.
그런데 정작 이적 본인은 이 곡을 웬만해선 아무 결혼식에서나 부르지 않는다. 이유는 명확하다. 이 노래는 ‘아내를 위해 만든 곡’이기 때문이다.

방송에서 “‘다행이다’만큼은 내 버전으로만 남기고 싶다”며 “나의 결혼식 때도 부른 노래고, 아내에게 바친 곡이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로 간직하고 싶다”고 밝혔다.
처음 이 노래를 들려줬을 때도, 유학 중이던 아내에게 시간 맞춰 전화로 직접 불러줬다고.





워낙 축가 요청이 많았던 터라 이적은 한동안 ‘축가는 지인에게만 한다’고 공언해왔다.
무대가 아닌 행사처럼 불리는 게 불편했고, 노래에 담긴 의미도 소중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공언이 묘하게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낸다. 어느 날, 배우 전지현이 결혼식 축가를 부탁해온 것.
이적은 평소처럼 “지인이 아니면 어렵다”고 정중히 거절했다.



그러자 전지현은 이렇게 말했다.
“그럼 우리가 지인이 되면 되잖아요~ 같이 식사 한 번해요. 평소 이적씨의 팬이었어요.”
평소 팬이었다고 밝히면서까지 축가를 부탁했는데 어떻게 거절할 수 있었을까.





그렇게 부부 동반으로 밥을 먹으며 나름의 친분을 쌓았고, 이적은 전지현의 결혼식에서 ‘다행이다’를 불렀다.


이적은 결혼식 이후에도 전지현 부부와 몇 번의 식사 자리를 함께했다고 밝혔다.
그의 확고했디 확고했던 축가철칙을 유일하게 깬 연예인은 전지현이다.

모든 사진 출처: 이미지 내 표기
Copyright © by 뷰티패션따라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컨텐츠 도용 발각시 저작권 즉시 신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