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물의’ 로버트 할리, 아내 상처준 성적 정체성 루머 “말 그대로 루머”(한이결)

서유나 2024. 9. 2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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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성적 정체성 루머에 간접적으로 해명했다.

9월 29일 방송된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11회에서는 로버트 할리, 명현숙 부부의 갈등이 그려졌다.

사실 그동안 로버트 할리와 해당 파문에 대해 자세히 얘기하는 걸 피해왔다는 명현숙은 "그 부분에 대해 악플들이, 우리가 상상하지 않은 이상한 루머까지 나오게 되니까. 어쨌든 몸과 마음이 힘든 상황이었기 때문에 속으로 삭일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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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캡처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성적 정체성 루머에 간접적으로 해명했다.

9월 29일 방송된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11회에서는 로버트 할리, 명현숙 부부의 갈등이 그려졌다.

이날 명현숙은 로버트 할리의 마약 파문 이후 찾아온 경제적 어려움에 "그 일만 없었으면"이라며 원망의 마음을 드러냈다. 로버트 할리의 논란 후 본인이 운영하는 학교까지 어려워졌다는 것.

사실 그동안 로버트 할리와 해당 파문에 대해 자세히 얘기하는 걸 피해왔다는 명현숙은 "그 부분에 대해 악플들이, 우리가 상상하지 않은 이상한 루머까지 나오게 되니까. 어쨌든 몸과 마음이 힘든 상황이었기 때문에 속으로 삭일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후 스튜디오에서 MC 김용만은 "루머가 사실 많았다. 방송에 나갈지 모르겠지만 성적 정체성도 있고. 말 그대로 루머지 않냐. 그런데 마약했던 건 사실이니까. 그에 대해서 얘기를 두분이서도 많이 나누지 않으셨나보다. '왜 했냐'를 진지하게"라고 말했다.

로버트 할리는 "우리 아내도 저도 얘기하고 싶지 않다. '왜 했냐'는 그런 질문. 그냥 마음이 약한 순간에 순간적으로 내 인생이 다 무너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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