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영원히 함께” 포르투갈, 월드컵 27+1인 명단 발표...故 조타와 함께 뛴다

정지훈 기자 2026. 5. 2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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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영원히 함께 한다.” 포르투갈 월드컵 국가대표팀이 28인의 최종 명단을 발표하면서 故 디오구 조타를 향해 헌사를 전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포르투갈 리스본의 시다드 두 푸투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 월드컵에 나설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최종적으로 27명이 발탁된 가운데, 1명은 월드컵 본선에서는 탈락한다.

최정예다. 포르투갈 역대 최고의 선수인 호날두를 비롯해 브루노 페르난데스, 하무스, 펠릭스, 네투, 레앙, 베르나르두 실바, 주앙 네베스, 후벵 네베스, 비티냐 등 포르투갈 최고의 선수들이 발탁됐다.

이때 눈길을 사로 잡는 선수가 있었다. 바로 디오구 조타. 마르티네스 감독은 27인의 명단을 발표하면서 +1을 더했는데, 이 선수가 바로 조타였다. 그는 "최종 명단에는 27명과 '플러스 원'이 있다"며 "조타를 잃은 것은 매우 고통스럽고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그 다음 날부터 우리는 그의 꿈을 위해 싸워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 그는 영원히 플러스 원으로 남을 것이다"며 전했다.

조타는 리버풀, 울버햄튼에서 활약하며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비극적인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차량 주행 중 타이어가 파열되며 도로를 이탈했고, 동행하던 형제 안드레 실바와 함께 현장에서 숨졌다. 향년 28세였다.

갑작스러운 비보는 축구계 전체에 큰 충격을 안겼다. 리버풀은 조타를 기리는 추모 공간을 마련했고, 경기장 안팎에서는 팬들과 동료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메시지를 남기며 그를 추억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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