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빼고…일본항공, 외국인 승객에 日국내선 무료제공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2024. 10. 7. 10: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항공(JAL)이 일본 내 소도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나라를 대상으로 무료 국내선 항공편을 제공하고 있다.

일본 항공은 지난달부터 웹사이트를 통해 "국제 여행객을 위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며 "JAL에서 국제선을 예약하면 일본 내 모든 목적지로 가는 국내선 무료 항공권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혜택을 받으려면 국제선 항공편과 함께 가고자 하는 국내선을 동시에 예약해야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항공(JAL)이 일본 내 소도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나라를 대상으로 무료 국내선 항공편을 제공하고 있다.

일본 항공은 지난달부터 웹사이트를 통해 “국제 여행객을 위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며 “JAL에서 국제선을 예약하면 일본 내 모든 목적지로 가는 국내선 무료 항공권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일본 항공은 외국인들이 도쿄나 오사카 처럼 잘 알려진 도시에만 머물 게 아니라 국내 다른 도시도 여행 하도록 유도하고자 이런 기획을 했다.

혜택을 받으려면 국제선 항공편과 함께 가고자 하는 국내선을 동시에 예약해야 한다.

JAL은 “초기 목적지에 머문 여행객들이 추가 비용 없이 일본 내의 다른 위치로 이동할 수 있으므로 여행을 쉽게 계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국은 대상 국가에 포함되지 않았다. 대상 국가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태국,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대만 등이다. 국가별로 적용 날짜는 다르다.

일본항공 측은 “향후 혜택 국가를 확장할 계획이 있다”고 덧붙였다.

일부 국가(미국, 캐나다, 멕시코, 중국)의 경우 관광객이 첫 목적지에서 24시간 이상 머무를 경우 100달러(약 13만원)의 체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