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엔 더 예뻐져서 와요.” 쇼호스트 면접을 앞둔 41살 경단녀 조나정(김희선 분)에게 날아든 이 말은 축하가 아닌 상처였다. 잠시나마 꿈꿨던 합격의 기쁨은 사라지고, ‘아줌마’라는 현실의 벽 앞에서 그녀는 결국 자신과의 싸움을 선언한다.

17일 방송되는 TV CHOSUN 다음생은 없으니까 3회에서는 조나정이 최종 면접을 앞두고 마지막 기회라 여기며 극한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핑크색 헤어밴드를 두른 채 스피닝 머신 위에서 온몸의 힘을 쥐어짜는 그녀의 모습은 그간의 불안과 절박함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특히 이 장면은 배우 김희선의 열정이 그대로 반영된 씬으로 알려졌다. 올해 49세인 그는 보다 사실적인 화면을 위해 전문가에게 직접 트레이닝을 받고 촬영에 임했다. 땀으로 젖은 민낯, 거칠어진 호흡, 붉게 달아오른 얼굴까지 모두 실제 상황 그대로 담기며 리얼리티를 극대화했다.

제작진은 “김희선이 온 힘을 쏟아 찍은 장면”이라며 기대를 높였다. 과연 조나정이 굴욕을 넘어 당당한 ‘완생’의 순간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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