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아반떼라고?” 레트로 감성 터지는 신형 예상도

현대자동차가 1967년 자동차 산업에 첫발을 내디딘 지 57년 만에, 누적 차량 생산 1억 대를 돌파했다. 이 역사적인 기록과 함께 현대차는 1967년부터 2024년 8월까지 가장 많이 팔린 차량 순위를 발표했는데, 놀랍게도 1위는 ‘아반떼’였다. 총 1,537만 대가 팔린 이 모델은 현대차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차량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

2위는 엑센트(1,025만 대), 3위는 쏘나타(948만 대), 4위는 투싼(936만 대), 5위는 싼타페(595만 대)로, 베스트셀러 라인업의 위상이 여실히 드러난다. 이 중에서도 아반떼는 세대를 초월한 실용성과 대중성 덕분에 지금까지도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7세대 아반떼는 2023년 부분변경 모델로 판매 중이다. 각진 헤드램프와 낮아진 전면부로 ‘역대급 완성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벌써부터 다음 세대인 8세대 풀체인지 모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자동차 커뮤니티 '남차카페'에 올라온 풀체인지 예상도는 현대차가 밀고 있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 언어를 아반떼에 접목한 형태로, 레트로와 미래지가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아이오닉 5부터 시작된 픽셀 헤드램프가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전체적으로는 ‘더 올 뉴 넥쏘’와 흡사한 분위기를 풍긴다. 현대차는 과거 포니에서 영감을 받아 단순 복고를 넘어 ‘디지털 아날로그’라는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완성하려 하고 있으며, 이번 아반떼 역시 그 흐름을 계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니의 DNA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변화는 기존 아반떼 팬뿐 아니라 레트로 감성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도 어필할 만하다.

풀체인지 모델은 2026년 공개, 2027년 출시가 유력하다. 과연 베스트셀러 아반떼가 어떤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지, 픽셀 감성과 향수를 절묘하게 섞은 디자인으로 다시 한 번 국민차의 자리를 굳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차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