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의 이면, 필리핀 여행객이 겪은 공항의 충격적 사건”
① 한국인 여행객이 사랑하는 필리핀
필리핀은 세부, 보라카이, 보홀 등으로 대표되는 인기 휴양지입니다.
2022년 기준, 42만 명의 한국인이 필리핀을 방문하며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외국인 방문객 수를 기록했는데요.
아름다운 자연경관, 짧은 비행시간, 저렴한 물가 덕분에 필리핀은 한국인에게 매력적인 여행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필리핀 여행은 조심해야 할 점도 많습니다.
특히 공항에서 발생하는 보안요원의 범죄 사건은 여행객들에게 큰 불안감을 안기고 있는데요.
최근 필리핀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서 벌어진 사건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경각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② 공항에서 벌어진 보안요원의 범죄
총알 사건: 공항에서 돈을 요구하다
2015년, 필리핀 공항 보안요원이 여행객의 가방에 총알을 몰래 넣고 돈을 요구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보안요원은 여행객이 총알 소지 혐의로 체포될 수 있다고 협박하며 뇌물을 요구했는데요.
이 사건은 필리핀 공항의 공권력이 얼마나 부패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남았습니다.
시계 도난 사건
올해 3월에는 중국인 관광객이 보안 검색 도중 시계를 도난당했습니다.
관광객의 신고로 CCTV를 확인한 결과, 보안요원이 승객의 시계를 훔치는 모습이 그대로 포착되었고, 해당 직원은 즉시 체포됐습니다.
현금 도난 사건
2월에는 태국인 여행객이 공항 보안요원에게 20만 원 상당의 현금을 도난당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보안요원은 CCTV가 없는 곳에서 돈을 훔친 후, 영상을 삭제해달라는 조건으로 돈을 돌려줬는데요.
해당 영상이 복구되어 SNS에 공개되면서 문제가 확산됐고, 관련 보안요원 5명이 해고되었습니다.
③ 필리핀 치안의 현실
도시 vs 관광지: 치안 격차
필리핀의 치안은 지역에 따라 큰 차이가 납니다.
마닐라와 같은 대도시: 마트, 편의점에도 자동소총을 든 경비원이 서 있는 등 긴장감이 감도는 곳이 많습니다.
보라카이, 보홀 등 관광지: 대도시에 비해 치안이 양호하지만, 안전을 과신할 수는 없습니다.
왜 필리핀 치안이 나쁜가?
공권력 부패
필리핀 경찰과 보안요원의 부패는 심각한 수준으로,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총기 소유 비율
필리핀은 아시아에서 총기 소유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범죄 발생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주의사항
슬럼가나 오지 방문 금지
야간 외출 자제
소지품 관리 철저
④ 안전한 여행을 위한 팁
공항에서 경계 늦추지 않기
보안 검색 시 소지품을 잘 관리하고, 문제 발생 시 신속히 공항 관계자에게 신고하세요.
신뢰할 수 있는 숙소와 교통 이용
유명 호텔이나 평판이 좋은 숙소를 선택하고, 공항 픽업 서비스를 활용하세요.
긴급 연락처 준비
대사관과 현지 경찰의 긴급 연락처를 미리 저장해 두세요.
현금과 귀중품 최소화
여행 중 필요한 만큼의 현금만 소지하고, 귀중품은 숙소 금고에 보관하세요.
⑤ 필리핀 여행, 준비와 주의로 안전하게
필리핀은 매력적인 여행지지만, 치안 문제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특히 공항은 국가의 얼굴로 불릴 만큼 중요한 장소인데, 반복되는 사건 사고는 여행객들에게 큰 불신을 안기고 있습니다.
철저한 준비와 주의를 통해 안전한 여행을 즐기고, 이러한 사건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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