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집쟁이들, 안녕! 에디터 신휘다.
에디터는 왕년에 쥬니어네이버에서
타이쿤 게임을 제일 좋아했다.
까끌래뽀끌래, 분식왕…
다들 자기가 해 봤던 게임이 떠오를 것 같다.
타이쿤의 묘미는 레벨이 올라갈수록
추가되는 다양한 옵션과 주문 유형인데,
최근 악명 높은 커스텀 주문으로
다시 붐업되고 있는 게임이 있다고!
바로 ‘좋은 피자, 위대한 피자’ 게임!
‘좋은 피자, 위대한 피자’,
줄여서 ‘좋피위피’라 불리는 이 게임은
고객의 오더에 맞춰서 피자 재료를 넣어 만드는 게임인데,
과정이 쉬워서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는 게임이다.
손님이 주문하는 옵션들을 잘 기억하면서
아래 ‘무당벌레처럼(?)’ 이런 난해한 주문도
찰떡같이 이해해 만들어야 하는 게 하나의 재미 포인트!
80명 넘는 고객이 내 가게에 방문해
각자 커스텀을 주문한다니…
이 게임 하다 보면 서비스업에서
주문받는 일은 기깔나게 할 수 있겠다.
앱스토어 게임 차트 시뮬레이션 부문에서도
11위를 차지할 만큼 인기가 있는데,
디자인도 아기자기한 점이 한몫하는 듯!
좋피위피는 2014년에 모바일 버전으로 처음 출시되어
올해 10주년을 맞았는데,
최근에도 게임 라이브 영상이 틈틈이 올라오면서
SNS에서 붐업되고 있다.
가볍게 게임 플레이 영상 보고 오자.
보면서 피자 먹고 싶어진다는 후기에 동의한다.
에디터도 레터 쓰면서 피자 구워 먹고 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인기 요인은 아무래도
레벨이 올라갈수록 곤란해지는(?)
손님들의 커스텀 주문이라고!
아래 건 복잡하지만 그래도
커스텀 주문이라 할 수 있는데,
자동차에게 피자?
이것 뭐에요? 싶고
이건 도대체 어떤 피자를
먹고 싶다는 건지 정답이 궁금하다.
웃프게도 이 진상 손님들의 주문은
물론 과장을 더했겠지만
개발자가 실제로 4년 동안 피자 가게에서
일한 당시의 경험을 섞어 만들었다고.
엑스(X)에서는 이 어이없는 주문들이
화제가 되면서 실시간 트렌드까지 올랐다는 사실!
그러고는 진상 고객 롤에 내 최애를 넣고
최애가 실제 좋아하는 커스텀 주문으로
게임 화면을 재현하는 게 밈이 되었는데!
최애가 좋아하는 메뉴와 피자를 합친
퓨전 메뉴가 탄생하거나,
피자 가게에서 냅다
빅맥이랑 김치찌개를 주문하기도 하고,
맥락 없이 말풍선에 좋아하는 걸 넣기도 한다고.
좋은 탐정 코난 버전도 있다.
답변 선택지 중 어이없다는 듯한 ‘네?’가 있어서
그럴듯한 짤들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
와중에 이제는 피자에 그치지 않고
내년 초에 후속 게임으로
‘좋은 커피, 위대한 커피’ 한국 버전이 나온다는데!
어떤 진상 손님들을 만나게 될지
벌써 다들 기대만발하고 있는 반응이다.
카페 버전이라 왠지 공감하는 알바생들 많을지도…!
좋피위피 게임 전체 플레이가 더 궁금하다면
아래 영상들을 참고해 보자!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 만나요~
#지식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