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농구, 약체 인도네시아에 대승…아시아컵 예선 4승 2패로 마감

서장원 기자 2025. 2. 2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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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약체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예선 일정을 마무리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농구대표팀은 23일 인도네시아의 인도네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6차전에서 90-6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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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3 완승…호주 이어 A조 2위로 마무리
8월 사우디서 아시아컵 본선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인도네시아를 꺾고 예선을 4승 2패로 마쳤다.(FIBA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약체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예선 일정을 마무리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농구대표팀은 23일 인도네시아의 인도네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6차전에서 90-63으로 승리했다.

지난 20일 태국과 예선 5차전에서 91-90, 1점 차 신승을 거두며 본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인도네시아를 누르고 4승 2패(승점 10)로 예선을 마쳤다.

예선은 6개 조로 나눠 홈 앤드 어웨이 풀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두 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조 3위 6개 팀은 남은 본선 진출권 4장을 놓고 최종예선을 치른다.

A조에서는 6전 전승을 거둔 1위 호주(승점 12)와 2위 한국이 본선에 직행했고, 3위 태국이 최종예선에 나간다.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인도네시아를 꺾고 예선을 4승 2패로 마쳤다.(FIBA 제공)

태국을 상대로 진땀승을 거둔 한국은 A조 최하위 인도네시아전에서는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쿼터 하윤기와 문정현 등 출전 선수들의 고른 득점 속 24-17로 앞서나간 한국은 2쿼터 짠물 수비로 인도네시아의 공격을 봉쇄했다. 25점을 넣는 동안 7점만 내주며 49-24로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3쿼터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양홍석과 이근휘, 안영준이 외곽포를 터뜨리는 등 24점을 넣어 20점 이상 격차를 유지했다. 인도네시아도 23점을 보탰지만 경기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73-47에서 4쿼터를 맞이한 한국은 적절하게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체력 안배에 힘썼고, 17점을 추가해 대승을 완성했다.

이우석이 3점슛 3개 포함 팀 내 최다인 13점을 기록했고, 이승현, 안영준, 하윤기(이상 10점)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이근휘도 3점슛 2개를 집어넣으며 외곽에서 지원사격했다.

2025 아시아컵 본선은 오는 8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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