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에서 엄청난 화력 자랑하던 '욕쟁이 소녀' 근황

영화 '도그데이즈(2월 7일)'로 돌아온
'써니'의 쟁.반.대.가.리 류혜린

개봉한 지 13년이 지났지만, 작품을 본 이들의 뇌리에 강력하게 남아버린 두 여고생의 명 욕배틀 신이 등장하는 영화 '써니'

써니
감독
강형철
출연
유호정, 진희경, 고수희, 홍진희, 이연경, 김선경, 심은경, 강소라, 김민영, 박진주, 남보라, 김보미, 민효린, 김시후, 김영옥, 정원중, 김혜옥, 박영서, 천우희, 하승리, 김예원, 소희정, 김원해, 윤정, 성지루, 차태현, 강래연, 양주호, 고준, 이경영, 백종학, 정석용, 이종환, 양희경, 김창후, 손혜선, 강승연, 박희정, 류혜린, 최혜선, 이수임, 김태림, 박보영, 윤수진, 이준혁, 고남희, 한승현, 김지경, 이림, 강지원, 권은수, 나무, 선주아, 박민이, 유영진, 최수임, 강형철, 이병헌, 안병기, 안인기, 이안나, 안병기, 손문성, 이안나, 이형덕, 이성재, 이요한, 박근수, 김학현, 정진욱, 채경화, 최혜림, 윤황직, 이정민, 김병기, 양길영, 남나영, 김준석, 정경화
평점
3.51
써니

신창여상의 멤버들로 이루어진 '소녀시대'는 어쩐지 수더분한 '써니' 팀의 멤버들과는 달리 한껏 치장한 모습으로 일진 포스를 자랑한다. 특히나 한껏 올린 부풀린 머리가 인상적인 이 소녀.

넌 언제 봐도 대가리만 떠다니는구나.
쟁반 대가리.
써니
써니

황진희(박진주)에게 '하이바', '쟁반대가리'라는 막말로 외모 폭격을 당하지만 "넌 탁구공이나 좀 뱉고 말해라. 네 광대뼈로 등산가도 되겠어?"라고 침착하게 대응해 소녀시대 멤버들의 웃음을 사더니 결국 "무지개 반사"로 상황을 정리해 버린다.

일단 욕배틀 1라운드에서는 '소녀시대'가 '써니'를 이겼다는 설정이었다.

써니

관객들 모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충무로의 신스틸러로 등극한 이 배우의 이름은 바로 류혜린. 2009년부터 연극 배우로 활동을 시작해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이다.

류혜린 인스타그램

이후 '족구왕', '골든 슬럼버', 오케이 마담', 최근 개봉한 '싱글 인 서울'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 왔는데, 뒤늦게 그녀가 '써니'의 그 일진 여고생이라는 사실을 알고 놀라는 이들이 적지 않다.

감동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는 게 꿈이라고 밝힌 바 있는 류혜린, 2월 7일 개봉하는 영화 '도그데이즈'에서 김서형이 운영하는 동물병원의 마음 따뜻한 간호사 역할로 출연해 따뜻함을 선사한다.

도그데이즈
감독
김덕민
출연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다니엘 헤니,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 김상욱
평점
3.09
류혜린 인스타그램

실제로 반려묘를 모시고 있는 집사이기도 한 류혜린. SNS를 통해 추운 겨울이었지만 실제 촬영 현장은 너무 따뜻했다며 당시를 회상, 영화를 본 후 엄청 울었다며 애묘인이자 배우로서 작품에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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