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어볼트는 넥슨게임즈 공식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개발진 근황 2탄을 공개하고, 전우치 역 배우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개발진과 배우는 지난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에픽게임즈 스튜디오를 찾아 3래터럴(3Lateral) 팀과 함께 4D 스캔 촬영을 진행했다.
3래터럴은 에픽게임즈 산하의 디지털 휴먼 4D 스캐닝·캐릭터 기술 전문 스튜디오다. 섬세한 캐릭터 연기와 고품질 디지털 휴먼으로 호평받은 여러 글로벌 게임에 메타휴먼(MetaHuman) 기반 캐릭터 구현 기술을 제공해 왔다.
이번 촬영에는 현지 전문가들과 함께 목영미 아트 디렉터를 비롯한 로어볼트 개발진이 직접 디렉팅에 참여했다. 로어볼트는 이를 통해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인공을 맡은 배우가 누구인지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추후 소개할 예정이다.
'우치 더 웨이페어러'는 고전 소설 '전우치전'을 모티프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바탕으로, 가상의 조선을 무대로 도술을 펼치며 요괴들과 맞서는 도사 전우치의 모험을 그린 싱글 플레이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5로 개발 중이며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캐릭터에 앞서 배경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넥슨게임즈는 지난 9월 한국관광공사와 '우치 더 웨이페어러' 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 각지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담은 이미지 약 7만 건과 영상 자료 1,000여 건을 제공받기로 했다. 여기에는 드론 촬영 영상과 민간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유적, 한국 고유의 지형과 풍경을 여러 시점에서 기록한 자료가 포함된다. 넥슨게임즈는 이 자료와 자체 로케이션 답사 자료를 게임 배경과 그래픽 리소스 제작에 활용해, 실제 한국의 풍경을 재해석한 조선 판타지 세계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로어볼트는 지난 3월 개발진 근황 1탄으로 설악산 토왕성폭포, 환선굴, 낙산사 등 전국 각지를 답사하며 자료를 수집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우치 더 웨이페어러'의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