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지하철 파업 정치적...시민들이 용납 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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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지하철 파업을 '정치적 파업'이라고 규정하며 직접 개입은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주거 안전망 확충 종합계획' 기자설명회에서 노조 파업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 "이번 파업은 정치적 파업이라고 개념을 정의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오 시장은 또 "표면적인 파업 이유는 구조조정과 혁신안 철회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이면을 들여다보면 공공운수노조·화물연대 파업과 배경이 연결돼 있다는 게 우리의 판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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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지하철 파업을 '정치적 파업'이라고 규정하며 직접 개입은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주거 안전망 확충 종합계획' 기자설명회에서 노조 파업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 "이번 파업은 정치적 파업이라고 개념을 정의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오 시장은 또 "표면적인 파업 이유는 구조조정과 혁신안 철회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이면을 들여다보면 공공운수노조·화물연대 파업과 배경이 연결돼 있다는 게 우리의 판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출퇴근길과 발을 볼모로 전국적으로 벌어지는 노총의 당면과제를 해결하는 데 공사의 파업이 수단으로 이용된다면 시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 시장은 아울러 노조의 대화 요구에 대해서는 "시에는 20개가 넘는 투자출연기관이 있는데 하나하나 노사 협상에 시장이 직접 개입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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