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클라시코 지고도 당당한 알론소 "어차피 안 중요한 대회"

최대 라이벌전 엘클라시코를 진 사비 알론소 감독이 구설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5-26시즌 스페인 슈퍼컵 결승에서 바르셀로나에 2-3으로 지면서 우승에 실패했다.

레알은 전반 35분 하피냐에게 선제골을 주며 0-1로 끌려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추가시간 2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단독 돌파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곧바로 다시 골을 내주며 1-2로 역전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시 반격했다. 전반 종료 직전 곤살로 가르시아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에 무려 4골이 터졌으나 후반에 단 한골로 승패가 결정됐다. 후반 28분 하피냐가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승골을 터뜨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대 라이벌에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여기에 사비 알론소 감독의 어처구니 없는 인터뷰가 논란이 됐다.

알론소 감독은 "정말 가까이까지 갔기 때문에 씁쓸함이 크다"라면서도 "가능한 한 빨리 이 경기를 털어내야 한다. 우리가 치르는 대회들 가운데 이번 대회는 중요도가 가장 낮은 대회다"라며 이번 경기가 중요하지 않다고 발언해 팬들의 엄청난 비판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