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물론 ML도 주목하는데…최고 152km 쾅! 벌써 '최대어'로 평가받는 하현승, 또 '스텝업' 해냈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은 물론 2027 KBO 신인드래프트 '최대어' 불리는 선수가 있다. 바로 부산고의 하현승이다. 하현승은 최근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대육대회에서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그동안 단 한 번도 마크하지 못했던 150km의 구속을 넘어섰다.
하현승은 일찍부터 메이저리그는 물론 KBO리그 스카우트들을 몰고 다닐 정도로 장래를 촉망받는 유망주다. 센텀중학교 시절부터 남다른 재능을 뽐냈던 하현승은 부산고로 진학한 첫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다. 지난해 하현승은 타자로 24경기에 출전해 19안타 9타점 12득점 3도루 타율 0.279 OPS 0.751을 기록, 투수로도 1경기에 출전하며 본격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올해 하현승은 한 단계 더 레벨업했다. 타자로 26경기에서 32안타 5홈런 16타점 28득점 타율 0.323 OPS 0.983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고, 마운드에서는 17경기에서 49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64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등 6승 무패 평균자책점 1.84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10이라는 매우 훌륭한 성적을 남겼다.
투·타에서 남다른 재능을 갖춘 하현승은 '제2의 오타니'로 불릴 정도다. 특히 올해는 U-18 야구월드컵 대표팀에 승선해 4경기(6이닝)에 나서 평균자책점 1.17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국내는 물론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을 몰고다닐 수밖에 없는 이유다. 때문에 하현승은 일찍부터 2027 신인드래프트 '최대어'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하현승에게도 고민이 없진 않았다. 바로 구속이다. 194cm의 뛰어난 하드웨어를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현승은 지금까지 150km를 단 한 번도 넘어서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열린 전국체전에서 하현승이 개인 최고 구속을 경신했다. 지난달 19일 대전고와 맞붙은 8강에서 하현승은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7이닝 동안 3피안타 10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는데, 당시 복수 스카우트의 스피드건에 최고 152km를 마크했다.

최근 '마이데일리'와 연락이 닿은 하현승은 전국체전에 대한 이야기에 "많이 아쉬웠다. 프로에 가는 형들과 마지막 대회였는데, 마무리를 잘 해주고 싶었는데, 그렇게 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팀은 8강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대전고와 맞대결은 하현승 개인에게는 분명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가장 큰 고민이었던 구속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물론 이미 징조는 있었다. 하현승은 대전고와 맞대결 전 연습 경기에서도 150km를 넘어서는 볼들을 기록했다. 하지만 당시 하현승은 스피드건에 선명하게 찍한 구속을 믿지 않았다. 스피드가 잘못 측정될 수도 있었던 까닭이다. 그런데 실전에서 최고 152km의 볼을 수차례 마크했고, 비로소 '스텝업'을 했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
하현승은 "연습 경기에서도 150km가 나왔었는데, 당시에는 믿지 않았다. 그런데 전국체전에서 세 번째로 150km가 나오니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첫 이닝을 던진 직후에 152km가 나왔다는 것을 들었다. 처음이었다면 믿지 않았을 텐데, 연습 경기에서도 계속 나왔던 만큼 믿게 됐다"고 미소를 지었다.
그동안 구속에 대한 고민이 컸던 하현승이다. 그는 "1학년 때 148km가 나왔었기에 2학년 때는 당연히 150km는 던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운동도 소홀히 하지 않고, 계속 열심히 했는데 구속은 따라주지 않았다. 그래서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며 "대회에서 긴장을 잘 하지 않는 편인데, 3학년 형들의 마지막 대회라고 생각하니 아드레날린이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습 경기 때부터 계속 몸이 좋았기 때문에 본 경기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마침 구속이 잘 나왔다. 팀이 졌다는 것에서는 아쉬움이 크지만, 연말에 마지막 대회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것에서는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특히 하현승은 올해 U-18 대회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고.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경기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워왔다. 확실히 일본 선수들은 나보다 체구가 작은데도 몸을 잘 쓰더라. 157km를 막 던지더라. 나도 골반 스피드 등을 더 올리면 더 좋은 공을 던질 수 있겠다고 느꼈다. 그리고 미국 선수들은 타고난 것들이 달랐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웃었다.
올 시즌 일정은 모두 종료된 상황. 하현승은 이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3학년으로 올라선다. 메이저리그에 대한 욕심도 분명 있지만, 하현승은 미래의 '선택'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다만 다치지 않고,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뽐내겠다는 각오만큼은 분명했다. 그는 "내년에는 체인지업과 커브를 추가할 예정"이라며 "최대한 다치지 않고, 내가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다 보여주고 싶다. 개인적으로 고3병은 없다고 생각하기에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한다면, 좋은 결과는 따라올 것"이라는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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