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이때...' 롯데 159km 에이스의 최악투, 사령탑은 어떻게 바라봤나 [MD울산]
울산 = 심혜진 기자 2025. 9. 23. 18:01

[마이데일리 = 울산 심혜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 에이스 알렉 감보아가 최악투를 펼친 가운데 사령탑 김태형 감독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감보아는 지난 20일 부산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서 3⅓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8실점(7자책점)으로 무너졌다.
올 시즌 찰리 반즈의 대체 선수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감보아는 위력적인 구위를 뽐냈다. 합류 후 10경기서 7승을 쓸어담았다. 평균자책점은 2.08로 좋았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6월 MVP도 수상했다.
최고 158km까지 찍은 좌완 파이어볼러라 타자들이 그의 공을 맞추기 힘들어 보였다.
하지만 매 경기 좋을 수는 없을 터. 하필 감보아가 무너진 날이 팀에게 절체절명의 순간이라 더욱 뼈아팠다. 5강 진입을 위해 매 경기 승리가 필요했는데 감보아의 부진이 나왔다.
이에 2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만난 김태형 감독은 "직구 헛스윙이 안 나오더라. 상대 타자들이 잘 친 것"이라면서 "사이드 쪽의 공이나 몰린 공이 많았는데 상대가 잘 쳤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우완 투수 이민석을 엔트리에서 말소한 것에 대해서는 "앞으로 나갈 일이 없을 것 같다. 제구가 안 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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