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 정체에도 긴장 안놓는 질병청 "증감 반복하며 증가 유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주일 전보다 소폭 줄어드는 등 유행이 정체 내지 감소 국면을 이어가는 것과 관련해 방역당국은 30일 확진자가 다시 늘 수 있다며 하루 최대 20만명 발생까지 가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만7415명으로 1주일 전(23일) 7만306명보다 2891명 줄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8일부터 이날까지 사흘째 1주일 전 대비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국 "최악 가정하면 하루 최대 20만명 대비 필요"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주일 전보다 소폭 줄어드는 등 유행이 정체 내지 감소 국면을 이어가는 것과 관련해 방역당국은 30일 확진자가 다시 늘 수 있다며 하루 최대 20만명 발생까지 가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만7415명으로 1주일 전(23일) 7만306명보다 2891명 줄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8일부터 이날까지 사흘째 1주일 전 대비 감소세를 이어갔다. 1주일 전 대비 감소폭도 각각 750명, 1384명, 2891명으로 커지고 있다.
확진자 1명이 주변에 전파하는 감염자 규모를 뜻하는 감염재생산지수(Rt)는 10월 3주(10월 16일~22일) 이후 6주일 연속 1을 넘었지만 점차 낮아지면서 11월 4주(11월 20일~26일) 1.01로 1에 근접했다. 10월 3주 이후 1.09→1.17→1.21→1.1→1.1→1.01의 추이를 보였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최근 환자 발생은 증가세가 둔해지고, 정체되고 있는 유행 상황을 보이고 있으나 당분간 증감을 반복하며 증가의 방향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변이바이러스 확산, 면역수준 감소, 동절기 실내활동 증가 등 환자 발생 증가 위험이 낮아진 것은 아닌 상황"이라며 "지난 예측대로 강한 면역회피 변이 확산 등 가장 나쁜 상황 발생을 가정하면 일일 최대 20만명 이내 수준까지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ks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