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아파치·스텔스기 총출동…지축 흔든 역대 최대 한미 화력

조한대 2023. 5. 2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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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군이 미군과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연합 화력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훈련에 동원된 K-2 흑표전차와 다연장로켓, 아파치 공격헬기, F-35A 스텔스기까지 최첨단 무기와 장비들은 압도적인 화력을 뽐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건군 75주년,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가 역대 최대 규모로 참여한 연합·합동 화력 격멸훈련.

북한 장사정포의 가상 공격에 우리 F-35A 스텔스기, KF-16, FA-50 전투기가 엄청난 화력으로 기선제압을 합니다.

여기에 우리 포병 K-9 자주포와 다연장 로켓 공격이 북한 진지를 초토화합니다.

이어 GOP 일대에선 북한의 총공세 시도가 펼쳐집니다.

우리 K-2 흑표 전차가 지축을 흔드는 폭음과 함께 위력을 과시하고, 공중에선 코브라·아파치 헬기가 쉴새 없는 공격을 퍼부으며 화력전에 가세했습니다.

북한이 매설한 지뢰를 제거하며 기동로를 개척하고, 한미 지상군은 매서운 공격으로 북한군 턱밑까지 진격했습니다.

물 흐르듯 이어진 특공연대의 기습 침투와 함께, 우리 포병은 상공에 '브이(V) 사격'을 선보이며 훈련을 마무리했습니다.

공개모집으로 훈련장에 모였던 국민참관단 300명은 한미 장병에게 아낌 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정관호·정재효·정재희·박수진 / 경기 의정부> "우리 국가가 이렇게 엄청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많이 놀랐고, 소리도 되게 웅장하고 탱크도 보면 되게 크더라고요."

<이영기 / 경기 남양주> "학교에 알렸더니 현장체험학습 허락해주셔서…저희가 군대에 갈 때까지 이 나라를 멋지게 지켜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한미 71개 부대, 병력 2,500명과 최첨단 장비 610여대가 참여하는 이번 훈련은 다음달 15일까지 앞으로 4차례 더 열립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한미동맹 #흑표전차 #격멸훈련 #승진훈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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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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