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다르빗슈 총력전' 일본, 파죽의 5연승…5연속 4강 진출 대업!

김민경 기자 2023. 3. 1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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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구대표팀인 대회 5연승을 질주하며 4강에 진출했다.

일본은 라스 눗바(중견수)-곤도 겐스케(우익수)-오타니 쇼헤이(투수·지명타자)-요시다 마사타카(좌익수)-무라카미 무네타카(3루수)-오카모토 가즈마(1루수)-마키 슈고(2루수)-겐다 소스케(유격수)-가이 다쿠야(포수)로 이어지는 선발라인업을 짰다.

일본은 5회말 곧장 3점을 더 뽑으면서 이탈리아의 추격 의지를 곧장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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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 연합뉴스/AFP
▲ 다르빗슈 유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김민경 기자] 일본 야구대표팀인 대회 5연승을 질주하며 4강에 진출했다.

일본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토너믄트 이탈리아와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1라운드 조별리그 4전 전승으로 B조 1위에 오른 일본은 이날 승리를 더해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일본은 이제 챔피언십 라운드가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로 이동해 21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D조 2위)와 멕시코(C조 1위)의 8강전 승자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일본은 라스 눗바(중견수)-곤도 겐스케(우익수)-오타니 쇼헤이(투수·지명타자)-요시다 마사타카(좌익수)-무라카미 무네타카(3루수)-오카모토 가즈마(1루수)-마키 슈고(2루수)-겐다 소스케(유격수)-가이 다쿠야(포수)로 이어지는 선발라인업을 짰다. 구리야마 히데키 일본 감독은 중국과 개막전에서 8-1 완승을 이끌었던 에이스 오타니에게 마이애미행 티켓을 확보하는 중책을 맡겼다.

이탈리아는 살바토레 프레릭(좌익수)-니키 로페스(유격수)-도미닉 플레처(우익수)-브렛 설리번(포수)-비니 파스콴티노(1루수)-마일스 마스트로보니(2루수)-비토 프리시아(지명타자)-벤 데루지오(중견수)-데이비드 플레처(3루수)가 선발 출전했다. 선발투수는 라이언 카스텔라니였다.

마운드 총공세를 펼쳤다. 오타니가 4⅔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간 가운데 이토 히로미(⅓이닝)-이마나가 쇼타(1이닝)-다르빗슈 유(2이닝 1실점)-오타 타이세이(1이닝)가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 오카모토 가즈마 ⓒ 연합뉴스/AP통신

타선에서는 오카모토의 활약이 빛났다. 2타수 2안타 2볼넷 5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조별리그 내내 고전했던 무라카미는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으로 활약하며 부활을 예고했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3회말 오타니가 기습 번트 안타로 이탈리아 내야를 흔들면서 공격의 물꼬를 텄다. 1사 후 곤도가 볼넷으로 출루한 가운데 오타니가 3루수 쪽 번트안타로 출루했다. 이때 투수 조 라소사의 1루 악송구가 나오면서 1사 1, 3루로 상황이 바뀌었다. 요시다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날 때 1-0 선취점을 뽑았고, 무라카미의 볼넷 이후 오카모토의 좌월 3점포가 터져 4-0으로 달아났다.

최고 164㎞에 이르는 강속구를 뿌리던 오타니는 5회초 급격히 힘이 빠진 듯했다. 사구와 안타, 사구로 2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오타니는 어떻게든 5이닝을 책임지려 했지만, 플레처에게 우전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아 4-2로 쫓겼다.

일본은 5회말 곧장 3점을 더 뽑으면서 이탈리아의 추격 의지를 곧장 꺾었다. 선두타자 오타니의 볼넷과 요시다의 사구 이후 무라카미의 중월 적시 2루타가 터져 5-2가 됐다. 이어 오카모토가 우월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려 7-2까지 거리를 벌렸다. 7회말에는 요시다의 우월 홈런과 곤다의 1타점 적시타를 묶어 9-2로 더 도망갔다.

8회초 다르빗슈가 도미닉 플레처에게 좌중월 홈런을 허용하며 잠시 주춤 했지만, 큰 타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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