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케인 재계약 위해 ‘주급 2배 이상 필요’

이규학 기자 2022. 11. 2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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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에이스 해리 케인을 잡기 위해선 주급 2배 이상을 제안해야 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케인에게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들을 능가하는 특별한 새 계약을 제안해야 할 것이다. 토트넘은 2024년 여름에 만료되는 현재 계약 연장에 대해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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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토트넘 훗스퍼가 에이스 해리 케인을 잡기 위해선 주급 2배 이상을 제안해야 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케인에게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들을 능가하는 특별한 새 계약을 제안해야 할 것이다. 토트넘은 2024년 여름에 만료되는 현재 계약 연장에 대해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토트넘은 케인을 지켜야 한다. 케인은 유년 시절부터 토트넘과 함께한 간판 스트라이커다. 2014-15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 적응한 케인은 현재까지 꾸준히 득점포를 올리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무려 3번이나 득점왕을 차지했을 정도로 토트넘엔 없어서 안 될 존재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15경기 12골을 기록하면서 팀 내 득점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 재계약 문제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케인의 계약은 다음 시즌을 마지막으로 토트넘과 이별을 앞두고 있다. 실질적으로 자유계약(FA)으로 내보내지 않으려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오기 전에 재계약을 마쳐야 안전하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들이 케인을 노리고 있다.


이미 몇 차례 접근하기도 했다. 하지만 케인이 재계약을 미루고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대회에 집중하겠다는 생각이었다.


이제 월드컵이 끝난다면 곧바로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하지만 웬만한 연봉으론 그를 설득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매체는 “케인은 잉글랜드 팀 동료들 사이에서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2,300만 원)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라힘 스털링은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 8,400만 원), 잭 그릴리쉬는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6,500만 원) 정도를 받고 있기 때문에 열등한 상태다. 이로 인해 케인은 18개월이 남아있는 계약에서 토트넘과 유리한 협상 위치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으로선 거의 2배 이상 주급을 올려줘야 할 판이다. 케인 입장에선 곧 30대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이번 재계약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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