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이-하마스 인질 협상, 타결 임박했다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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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인질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추수감사절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질 협상 타결이 근접했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믿는다"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같은 입장 변화는 실제 인질 협상이 타결을 목전에 두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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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인질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추수감사절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질 협상 타결이 근접했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믿는다"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답변은 앞선 언급보다 한 발 더 진전된 입장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인질 협상과 관련해 "내가 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라며 "그들이 석방된 것을 확실히 하고 나서 여러분에게 말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같은 입장 변화는 실제 인질 협상이 타결을 목전에 두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그동안 카타르의 중재로 지난달 7일 하마스 무장대원들에게 잡혀간 인질에 대한 석방 협상을 진행해왔다. 카타르도 전날 협상 타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타니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은 "협상에 남은 문제들은 매우 사소한 것이다. 주로 (인질) 이송과 관련된 실무적인 문제"라면서 "지난 몇 주간의 협상은 때론 기복을 겪었지만 이제 사람들을 안전하게 집으로 돌려보낼 수 있을 만큼 우리 모두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거센 공세로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양측이 교전을 중단하고 수십 명의 인질을 석방하기 위한 잠정적 합의에 도달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18일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스라엘, 하마스가 5일간 전투를 중단하는 대가로 가자지구에 인질로 잡혀 있던 여성과 어린이 수십 명을 석방하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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