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구단 면접 낙방.. 이정효, "나중에 한 번 붙어보자, 오기 생겨" 한일 축구 격차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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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고 전술가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정효(51) 수원 삼성 감독이 일본의 J리그 한 구단으로부터 감독직을 거절당했던 쓰라린 경험을 털어놓았다.
이 감독은 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안정환 19'에 출연, '수원으로 가기 전 일본에서도 오퍼가 있었다고 들었다'는 말에 "아직까지는 내가 부족해서 그런지 일본의 한 팀 단장님과 인터뷰를 했다. 그런데 떨어졌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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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안정환 19'](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9/poctan/20260509190554533rcaa.png)
[OSEN=강필주 기자] K리그 최고 전술가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정효(51) 수원 삼성 감독이 일본의 J리그 한 구단으로부터 감독직을 거절당했던 쓰라린 경험을 털어놓았다.
이 감독은 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안정환 19'에 출연, '수원으로 가기 전 일본에서도 오퍼가 있었다고 들었다'는 말에 "아직까지는 내가 부족해서 그런지 일본의 한 팀 단장님과 인터뷰를 했다. 그런데 떨어졌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래서 '나중에 한 번 붙어보자'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런 오기가 생기더라"라고 당시 면접에서 떨어진 심정을 가감없이 덧붙였다.
이에 안정환 해설위원은 "지금 일본에서 한국 감독을 잘 쓰지 않으려 한다. 이미 자기들은 우리를 넘어섰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국 축구를 신경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예를 들어 내가 이번 여름 월드컵 기간에 어차피 쉬니까 일본 팀과 연습 경기를 하고 싶어서 문의를 했다. 일본은 그 때 시즌이 끝난다"면서 "근데 자기들은 유럽으로 전지훈련을 간다더라. 굳이 왜 한국에 가냐라더라"라고 씁쓸해 했다.
이어 "J리그가 춘추제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제 일본은 국내 혹은 다른 동아시아 쪽으로 전지훈련을 가는 것이 아니라 유럽으로 전지훈련을 간다. 내가 할 말이 없더라"라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춘추제에 대해 "서로 비시즌이라 상업적으로도 매치가 잘 된다"면서 "환경적인 것(추위)이 제일 문제다. 같이 가면 축구 산업적으로 특수를 누릴 수 있다. 초청 경기에도 부담이 없다. 시기의 문제일 뿐 결국엔 국제 흐름에 따라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남일이 춘추제의 문제점 중 하나인 잔디 문제를 거론하자, 안 위원은 "운동장을 다 바꿔야 한다. 재정적으로 가능할까?"라고 아쉬워했다. 이 감독은 "열선보다는 온수, 냉수를 이용해 관리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고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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