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가격 인하되나, 옵션은 업그레이드

폭스바겐 호주 법인은 투아렉 부분변경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신형 투아렉은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360도 카메라 등 기존 선택 사양이 기본 옵션으로 변경됐음에도 가격은 최대 8250달러(약 750만원) 인하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출시도 예정됐다.

투아렉 부분변경 호주 가격은 8만6790달러(약 7800만원), 엘레강스 9만9990달러(약 9000만원), R-라인 10만9990달러(약 9900만원)로 책정됐다. 신형 투아렉 가격은 이전과 비교해 트림에 따라 최대 8250달러(약 750만원) 인하됐다. 신형 투아렉은 국내 투입도 앞뒀다.

투아렉 부분변경은 가격이 인하됐지만 기본 사양은 업그레이드됐다. 신형 투아렉은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서라운드 뷰, 자동 주차 어시스트, 15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등 기존 선택 사양이 기본 옵션으로 변경됐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신형 투아렉은 비엔나 천연 가죽, 스마트폰 무선 충전, 우드 트림, 2-ZONE 공조기, 1열 열선 시트 등을 기본 탑재했다. 신형 투아렉은 엘레강스부터 에어 서스펜션을 제공한다. 신형 투아렉에는 트리플 'L' 테마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 그릴을 가로지르는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신형 투아렉은 루프 로드 센서 등으로 승차감과 주행감이 향상됐다. 신형 투아렉 파워트레인은 글로벌 기준 디젤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운영되는데, 국내에는 디젤이 도입된다. 3.0리터 V6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는 61.2kg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