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이스라엘, 레바논 평화유지군 관측탑 불도저로 밀어"

윤성철 ysc@mbc.co.kr 2024. 10. 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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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국제사회의 규탄에도 불구하고 레바논에 주둔 중인 유엔평화유지군 시설을 또다시 타격했습니다.

유엔평화유지군은 현지시간 20일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마르와힌 지역의 유엔평화유지군 관측탑과 주변 울타리를 불도저를 이용해 고의로 무너뜨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지상전을 시작한 이후 레바논에 주둔 중인 유엔평화유지군의 이동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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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에 주둔중인 유엔평화유지군 [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의 규탄에도 불구하고 레바논에 주둔 중인 유엔평화유지군 시설을 또다시 타격했습니다.

유엔평화유지군은 현지시간 20일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마르와힌 지역의 유엔평화유지군 관측탑과 주변 울타리를 불도저를 이용해 고의로 무너뜨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유엔의 자산을 훼손하는 것은 국제법과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이라며 "유엔의 입장에 반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지상전을 시작한 이후 레바논에 주둔 중인 유엔평화유지군의 이동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최근 유엔평화유지군 본부 방향과 관측탑을 향해 포격을 했고, 기지에 탱크를 진입시키는 등 공격 행위를 해 부상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8235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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