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은 태연처럼, 소녀시대 이어 솔로로도 '최초ㆍ최고' [이슈&톡]

김지하 기자 2023. 5. 2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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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솔로 콘서트로도 흥행성을 입증했다.

소녀시대로도 이 곳에서 공연을 했던 바, 태연은 그룹·솔로 모두 자격으로 이곳에서 공연한 최초의 여성 가수가 됐다.

3년여 만에 재개한 이번 공연을 통해 역사를 쓴 태연이 다음은 걸그룹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서 어떤 기록을 써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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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솔로 콘서트로도 흥행성을 입증했다.

2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연의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디 오드 오브 러브’(The ODD Of LOVE)는 최근 예매에서 시야제한석까지 모두 매진됐다.

공연장 규모가 상당함에도 이뤄낸 쾌거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6월 3~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케이스포돔은 국내 아이돌 그룹들에게 꿈의 무대 중 하나로 통하는 곳이다. 1만석 안팎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이곳은 팬덤을 과시할 수 있는 아이돌들에게는 상징적 공간이다.

태연은 솔로 데뷔 약 8년 만에 이 무대를 밟게 됐다. 소녀시대로도 이 곳에서 공연을 했던 바, 태연은 그룹·솔로 모두 자격으로 이곳에서 공연한 최초의 여성 가수가 됐다. 심지어는 그룹과 솔로 공연을 모두 매진시키며 유일무이한 기록을 썼다.

앞서 이곳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 솔로 여자 가수는 패티김, 비엠케이(BMK), 인순이, 아이유뿐이었다. 태연이 다섯 번째인데, 무려 이틀 공연을 모두 매진시키며 티켓파워를 드러냈다.

지난 2015년 10월 솔로 데뷔앨범 ‘아이’(I)를 발매한 태연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는 매년 공연을 열고 팬들을 만나며, 솔로 가수로서의 영향력을 확인해 왔다.

규모도 매번 커졌다. 첫 솔로 공연은 같은해 코엑스 아티움에서 약 800석 규모로 진행했고, 2016년과 2017년에는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약 3000석 규모의 공연을 진행했다.

2017년 경희대 평화의전당 공연에서는 약 4500석을 채웠고, 2018년과 2019년에는 잠실 실내체육관(약 6000석), 2020년에는 핸드볼 경기장(약 5000석)에서 공연을 펼쳤는데 각각 2회, 3회 공연을 꾸리며 이미 1만석 이상의 공연 가치를 확인했다.

3년여 만에 재개한 이번 공연을 통해 역사를 쓴 태연이 다음은 걸그룹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서 어떤 기록을 써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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