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 이렇게 먹다간 콜레스테롤 급등할 수 있습니다. 섭취법 바꾸세요

새우 건강식으로 먹으려면 이렇게 조리하세요

새우는 저지방 고단백에 풍부한 미네랄까지 갖춘 인기 해산물입니다.
아연, 셀레늄, 비타민B12, 오메가-3 등 다양한 영양소 덕분에 다이어트 식단, 혈관 건강식으로도 자주 추천됩니다.
그런데 새우도 섭취법을 잘못 잡으면 콜레스테롤 부담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첫째, 새우는 대표적인 고콜레스테롤 식품입니다.
새우 100g에는 콜레스테롤이 약 150~200mg 가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계란 노른자보다도 높은 수치입니다.
물론 새우는 포화지방이 낮아 전체 심혈관 위험을 크게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도 많지만,
과다 섭취할 경우 일부 콜레스테롤 민감군에선 수치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둘째, 새우 섭취와 심혈관 질환 관계는 개인차가 존재합니다.
일반 건강인에겐 새우 섭취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으나,
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 가족성 고콜레스테롤 혈증 환자에겐 콜레스테롤 섭취 제한이 여전히 권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저질환에 따라 새우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셋째, 조리법에 따라 콜레스테롤 부담이 크게 달라집니다.
튀김, 버터구이, 마요네즈 소스와 함께 섭취할 경우
새우 자체 콜레스테롤 외에도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섭취까지 늘어나 심혈관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넷째, 가장 안전한 섭취법은 이렇습니다.
① 삶기, 찜, 구이(기름 최소) 방식으로 조리
② 소금, 소스 첨가 최소화
③ 신선한 채소, 식이섬유와 함께 섭취 →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
④ 하루 100g 이내 섭취 권장 → 주 2~3회 정도가 적정

다섯째, 새우 알러지·통풍 위험군은 추가 주의가 필요합니다.
새우 단백질 알러지가 있는 경우는 소량으로도 과민반응 발생 가능하고,
퓨린 함량도 다소 있어 통풍 환자는 섭취량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여섯째, 새우도 결국 '양과 조리법'이 건강을 좌우합니다.
소량, 저지방 조리 → 고단백 건강식 / 과량, 튀김 → 콜레스테롤 부담식
이 작은 습관 차이가 장기 건강을 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