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문제” 베르나르도 실바, 선 그었다

이현민 2022. 11. 20. 14: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베르나르도 실바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불화설을 부정했다.

실바는 "잉글랜드발 소식은 포르투갈 대표팀과 관계없다. 나는 아무것도 말하고 싶지 않다. 나와 상관이 없다. 호날두의 문제"라고 선을 그으면서, "나는 맨유 소속 선수가 아니다. 만약에 그렇다고 해도 내가 답할 이유가 없다. 지금은 대표팀에 속해 있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카타르(도하)] 이현민 기자=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베르나르도 실바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불화설을 부정했다.

호날두는 월드컵을 위해 카타르로 향하기 직전, 영국 방송 토크TV를 통해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강하게 비판했다. 구단은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성명을 내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맨유 동료인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했을 때 호날두에게 인사하는 과정에서 미묘한 공기가 돌았다. 이때 불화설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포르투갈대표팀은 19일 오후 카타르 도하 알 샤하니야에서 첫 공식 훈련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고,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과 실바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 자리에서 실바가 호날두와 페르난데스의 불화설이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이를 영국 메트로가 전했다.

실바는 “잉글랜드발 소식은 포르투갈 대표팀과 관계없다. 나는 아무것도 말하고 싶지 않다. 나와 상관이 없다. 호날두의 문제”라고 선을 그으면서, “나는 맨유 소속 선수가 아니다. 만약에 그렇다고 해도 내가 답할 이유가 없다. 지금은 대표팀에 속해 있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어 “어찌됐든 다시 한 번 언급하지만, 이 일은 그의 문제다. 내가 맨유에서 뛰는 것도 아니다. 당사자가 해결해야 할 문제다. 내가 봤을 때 호날두는 다른 선수와 마찬가지로 대표팀에서 동기부여가 높고, 집중하는 것이 보인다”고 강조했다.

호날두는 19일 훈련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포르투갈에서 수년 동안 한솥밥을 먹었던 페페와 단짝을 이뤄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임했다. 20일 같은 장소에서 훈련을 또 소화할 계획이다.

사진=포르투갈축구협회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