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뉴스] 국감 끝나자 뒤끝 시작…최민희 '콕' 찍은 이유
[기자]
지난주였죠. 각종 욕설, 파행으로 얼룩졌던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국감이 사실상 끝났는데 그 후유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국감 끝나자마자 최민희 위원장을 '편파 진행을 했다', '갑질 진행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먼저 들어보시죠.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지난 25일) :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 생각…국회 전반적인 운영이나 각 상임위의 운영이 정말 지금까지 보지 못한 기행적인, 또 기이한 형태의 운영이 지금 만연되고 있다.]
[기자]
그래서 윤리위에 제소했습니다.
그러자 오늘 최민희 의원도 추경호 원내대표를 윤리위에 맞제소했습니다. 자신은 정상적으로 운영을 했는데 기행적이라고 모욕을 했다는 것이죠.
[앵커]
국감에서 있었던 일이 국감장 밖으로 나와서 또 이어지는 거군요. 구체적으로 여당에서 문제 삼은 게 뭡니까?
[기자]
지난 24일 국감이었습니다.
참고로 저희가 이미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저렇게 욕설했다는 논란을 전해 드렸는데 이 논란에 가렸었습니다.
그 앞서 정회가 있었는데요. 국민의힘의 한 의원이 시민단체 보고서를 근거로 최민희 위원장이 발언 시간의 20%, 무려 5분의 1을 발언한다. 너무 말이 많은데 정작 여당 위원들의 말은 끊는다고 비판한 겁니다. 갑질한다고 비판하니까 최 위원장은 사실을 왜곡했다면서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그 장면 보시죠.
[최수진/국민의힘 의원 (지난 24일) : 이거는 그냥 있는 팩트를 제가 말씀드리는 겁니다.]
[최민희/과방위원장 (지난 24일) : 아니요, 그거는 팩트를 빙자해서 욕하는 건데…]
[최수진/국민의힘 의원 (지난 24일) : 제목은 '열정적 국감인가? 과도한 갑질인가?' 이런 제목입니다. 저 이거 팩트입니다.]
[최민희/과방위원장 (지난 24일) : 댓글에 (최수진 의원에 대해) 나오는 얘기도 다 팩트입니다.]
[최수진/국민의힘 의원 (지난 24일) : 댓글하고 같습니까?]
[최민희/과방위원장 (지난 24일) : 지금 비웃기까지 합니다.]
[최수진/국민의힘 의원 (지난 24일) : 아니, 아니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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