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에 이어 맨유에서까지 호날두 대체?...이적료는 '1억' 유로

한유철 기자 2023. 3. 1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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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곤살로 하무스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하무스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가 맨유와 영입에 관해 '진보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전해졌다.

맨유는 현재 센터 포워드를 찾고 있으며 하무스 외에도 해리 케인 등과 연관되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코레이오 다 만하'에 따르면, 벤피카는 1억 유로(약 1407억 원)로 하무스를 매각할 용의가 있다고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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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곤살로 하무스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포르투갈 출신의 떠오르는 공격수다. 185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수준급 골 결정력을 지닌 '골잡이'다. 몸싸움도 좋아서 전방에서 포스트 플레이에 능하며 준수한 스피드와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압박한다. 오른발이 주발이지만, 왼발과 헤더도 곧잘 사용한다.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 유스에서 성장한 후, 1군까지 데뷔했다. 2019-20시즌 리그 데뷔전을 치렀으며 단 한 경기를 소화, 출전 시간은 3분에 불과했지만 멀티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꾸준히 입지를 넓혔다. 2021-22시즌부터는 주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컵 대회 포함 46경기에 나서 8골 4어시스트를 올렸다.


그리고 이번 시즌 포텐을 터뜨렸다. 다르윈 누녜스가 떠난 탓에 부담이 컸지만, 완벽하게 자신의 기량을 드러냈다. 컵 대회 포함 34경기에 나서 23골 9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지난 시즌에 비해 '득점력'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월드컵에서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 9월 A매치 기간 때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하무스는 11월 마지막 평가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월드컵 본선에선 조별리그 3경기에서 10분 출전에 그치며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 선발로 출전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6-1 대승을 이끌었다. 이때를 기점으로 대표팀에서 완전히 호날두를 대체했고 모로코와의 8강전에서도 선발로 나왔다. 비록 모로코전에선 무득점에 그쳤지만, 스위스전 활약이 워낙 임팩트가 컸던 덕에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월드컵 이후에도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하무스에게 맨유가 접근했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하무스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가 맨유와 영입에 관해 '진보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전해졌다. 맨유는 현재 센터 포워드를 찾고 있으며 하무스 외에도 해리 케인 등과 연관되고 있다.


벤피카도 하무스의 매각을 아예 불가하다고 판단하진 않았다. 대신 이적료가 조금 셌다. 포르투갈 매체 '코레이오 다 만하'에 따르면, 벤피카는 1억 유로(약 1407억 원)로 하무스를 매각할 용의가 있다고 밝혀졌다. 하무스의 바이아웃 조항은 그보다 비싼 1억 2000만 유로(약 1689억 원)지만, 벤피카 역시 그에 준하는 금액을 원하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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