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권위 어디로?…존슨, '팬들에게 인사' 요구한 SON 무시했다→극적 결승골에도 화난 티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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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넌 존슨(23·토트넘 핫스퍼)이 '주장' 손흥민의 요구를 무시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19일(현지시간) "토트넘 팬들이 코번트리 시티전 이후 존슨의 반응에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후반 43분 제드 스펜스의 동점골이 터진 데 이어 추가시간 존슨의 짜릿한 역전골이 완성됐다.
결승골에도 별다른 세리머니를 하지 않은 존슨은 원정석의 화답마저 무시하며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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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브레넌 존슨(23·토트넘 핫스퍼)이 '주장' 손흥민의 요구를 무시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19일(현지시간) "토트넘 팬들이 코번트리 시티전 이후 존슨의 반응에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토트넘은 19일 영국 코번트리에 위치한 코번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열린 코번트리와 2024/25 카라바오 컵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43분 제드 스펜스의 동점골이 터진 데 이어 추가시간 존슨의 짜릿한 역전골이 완성됐다.
지난 주말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0-1 패) 패배 후 심한 마음고생을 겪은 존슨이다. 경기력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비활성화 조치했고,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또한 존슨을 향한 악성 댓글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힘들법했음에도 존슨은 비판 목소리를 박수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코번트리전 교체 출전한 존슨은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패스를 멋진 슛으로 마무리하며 4라운드 진출을 견인했다. 문제가 된 건 존슨의 경기 후 리액션이었다.
결승골에도 별다른 세리머니를 하지 않은 존슨은 원정석의 화답마저 무시하며 논란을 빚었다. 손흥민은 존슨에게 박수를 보낼 것을 지시했고, 인사를 건네는듯하더니 금세 등을 돌렸다.
일각에서는 쏟아지는 비판을 의식한 행동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SNS 상에는 "존슨이 팬들에게 분노를 표출했어. 어찌 보면 당연해", "그는 지난 시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어. 기다려줄 필요가 있어" 등 존슨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주를 이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존슨을 두둔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익명을 빌린 악성 메시지가)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이 정말 싫다. 나도 선수 시절 비판을 많이 당했지만 보통 경기장에서 끝나기 마련이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존슨은 자신감이 조금 부족할 뿐이다.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그의 태도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 존슨은 매일 열심히 훈련하고, 피드백을 구하고 있으며 원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다.
사진=스포츠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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