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서 화물차와 오토바이 충돌... 오토바이 탑승 부부 사상

이태민 기자 2023. 5. 3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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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순성면에 있는 삼거리에서 오토바이와 1t 화물차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숨지고 동승자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70대·남)씨가 서산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동승하고 있던 A씨의 아내 B씨(70대)는 다리 골절상을 당했으며, 천안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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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충남 당진시 순성면에 있는 삼거리에서 오토바이와 1t 화물차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숨지고 동승자 1명이 중상을 입었다.

3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쯤 충남 당진시 순성면 성북리의 한 교차로에서 오토바이와 1t 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70대·남)씨가 서산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동승하고 있던 A씨의 아내 B씨(70대)는 다리 골절상을 당했으며, 천안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좌회전하던 화물차의 오른쪽 측면에 직진하던 오토바이가 부딪힌 것으로 보고 있다. 황색불이 점등되는 교차로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트럭 운전자의 졸음운전이나 음주는 확인되지 않는다"며 "해당 삼거리에는 점멸등이 켜져 있던 상황이라 사고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에 대해서는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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