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삼성카드, 1주일 만에 1만장…멤버스데이 타고 흥행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무신사(458860)가 삼성카드와 선보인 제휴 카드가 출시 초기부터 빠른 발급 속도를 보이며 패션 플랫폼 기반 금융 혜택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무신사는 삼성카드와 함께 출시한 '무신사 삼성카드'가 출시 1주일 만에 누적 발급 1만 장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카드는 과거 무신사 제휴 카드 출시 시점과 비교해 발급량이 4배 이상 늘었다. 무신사는 카드 출시와 동시에 무신사, 29CM, 오프라인 스토어 등 팀무신사 전 플랫폼에서 진행한 '런칭 기념 멤버스데이' 프로모션이 초기 흥행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카드 발급이 실제 결제로 이어진 점도 눈에 띈다. 프로모션 기간 팀무신사 온라인 플랫폼 내 무신사 삼성카드 일평균 거래액은 3억 원을 기록했다. 신규 발급 고객들이 혜택을 확인한 뒤 곧바로 구매에 나선 셈이다.
무신사는 기존 5% 수준이던 할인 혜택을 10% 적립으로 강화하고, 첫 결제 할인과 추가 즉시 할인 등 멤버스데이 전용 혜택을 더했다.
무신사는 앞으로도 무신사, 29CM, 오프라인 스토어를 아우르는 팀무신사 플랫폼에서 카드 연계 프로모션을 이어갈 계획이다.
무신사에 따르면 가입 고객 관련 데이터 분석 결과 무신사 삼성카드 발급 고객의 약 절반은 과거 현대카드와의 제휴 카드를 이용했던 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4월 25일 자로 무신사 현대카드의 신규·교체·갱신 발급이 종료됨에 따라, 한층 강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카드로 기존 제휴 고객들의 전환 수요가 빠르게 흡수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통·패션 플랫폼 업계에서는 자체 멤버십과 제휴 카드를 결합해 적립, 할인, 오프라인 혜택을 강화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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