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 vs 즈베레프, 마드리드 오픈 결승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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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1위 야닉 시너(이탈리아)와 세계 랭킹 3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가 ATP 1000 마드리드 오픈 결승에서 만났다.
시너는 1일(현지시간) 열린 마드리드 오픈 4강에서 아르튀르 피스(프랑스)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0(6-2, 6-4) 완승을 거두었다.
이번 마드리드 오픈 결승 진출로 시너는 9개의 ATP 마스터스 1000 대회 모두에서 결승 무대를 밟는 대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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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1위 야닉 시너(이탈리아)와 세계 랭킹 3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가 ATP 1000 마드리드 오픈 결승에서 만났다.
시너는 1일(현지시간) 열린 마드리드 오픈 4강에서 아르튀르 피스(프랑스)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0(6-2, 6-4) 완승을 거두었다. 이번 마드리드 오픈 결승 진출로 시너는 9개의 ATP 마스터스 1000 대회 모두에서 결승 무대를 밟는 대기록을 세웠다. 올해 24세인 시너는 이 기록을 달성한 역대 최연소 선수로, 지금까지 '빅3' 노박 조코비치(25세), 라파엘 나달(27세), 로저 페더러(30세)만이 이룬 업적이다.
또한 피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2000년대생 선수 중 최초로 투어 레벨 통산 350승을 달성했다.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모든 마스터스 1000 대회 우승)'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만약 시너가 마드리드 오픈에서 우승하고 뒤이어 열리는 로마 오픈마저 제패한다면, 현재 조코비치만이 보유하고 있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시너는 4강전 승리로, 마스터스 1000 대회 27연승을 이어가게 되었으며 시즌 개막 후 열린 4개의 마스터스 대회 결승에 모두 진출하는 압도적인 기량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지난해 파리부터 시작하여 올해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우승에 이어 역사상 최초로 마스터스 1000 대회 5연속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에 도전한다.

반면 피스의 9연승 행진은 마침표를 찍었다. 피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코트에 들어설 때 내가 훌륭한 테니스를 하고 있다고 느끼지만, 시너를 상대로는 충분하지 않았다"며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인정했다.
경기 내내 피스는 시너의 공격적인 리턴 포지션에 고전했다. 피스의 첫 서브 성공률은 49%에 그쳤고, 세 차례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당했다. 피스는 시너가 베이스라인 안쪽으로 들어와 리턴하는 것에 큰 압박을 느꼈다고 밝혔다.
또다른 준결승에서 2번 시드 알렉산더 즈베레프는 21세의 신예 알렉산더 블록스(벨기에)를 1시간 35분 만에 2-0(6-2, 7-5)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마드리드 대회에서만 통산 30승을 달성한 즈베레프는 로저 페더러, 라파엘 나달에 이어 마드리드 오픈 결승에 4차례 진출한 역대 세 번째 선수가 되었다.
시너와 즈베레프는 마스터스 1000 대회에서 5개 대회 연속으로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즈베레프는 최근 시너와의 마스터스 1000 맞대결 4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연패 중이다.
즈베레프는 시너가 "현재 테니스를 매우 쉽게 치고 있는 의심할 여지 없는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인정하면서도, 자신이 두 차례 우승했던 마드리드인 만큼 결승전에서는 더욱 치열한 승부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4월 전까지 투어 레벨 클레이 코트 승리가 없었던 블록스는 이번 대회에서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 캐스퍼 루드(전년도 우승자), 프란시스코 세룬돌로를 연파하며 ATP 라이브 랭킹 35위에 안착했다.
2025년 넥스트 제너레이션 ATP 파이널스 출신인 그는 역대 세 번째로 마스터스 1000 대회 준결승에 진출한 벨기에 선수로 기록되며 이번 대회 최고의 돌풍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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