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오만전 ‘충격의 무승부’…선수단 컨디션-경기력 난조 우려가 현실이 됐다! [Q&A 현장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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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가 올해 첫 A매치에서 승점 3 수확에 실패했다.
Q=손흥민이 A매치 출전 경기를 132경기로 늘렸다.
A=2010년 12월 시리아전에서 A매치 데뷔를 이룬 손흥민은 이날로 통산 132경기, 51골을 기록했다.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136경기 58골), 홍명보 현 대표팀 감독(136경기 10골), 이운재 베트남대표팀 골키퍼코치(133경기 115실점)에 이은 역대 최다출장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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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연속,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에 한 걸음 더 다가서려는 대표팀에는 결과가 중요한 90분이었다. 그러나 경기를 앞두고 컨디션이 온전치 않은 선수들이 많아 안정적인 경기력을 장담할 수 없었다. 해외파의 입국 일정이 달라 선수단 전원이 19일 단 한 차례만 손발을 맞춘 것도 불안을 키웠다.
결국 우려가 현실이 됐다. 객관적 전력에서 한 수 위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한국 23위·오만 80위) 또한 훨씬 높았지만, 원하던 결과를 내지 못했다. 홍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인 게 사실이다. 전반에 골을 넣었지만, 공을 상대에게 계속 쉽게 넘겨주다 보니 이기고 있으면서도 이기고 있지 않은 느낌이 들었다”며 “수비력과 조직력에 큰 문제는 없었다. 다음 경기(25일 요르단전)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고민하겠다”고 아쉬워했다.
Q=100% 전력을 구축하지 못했는데.
A=발목 통증과 아킬레스건염이 겹친 김민재가 일찌감치 소집 해제된 가운데 종아리가 좋지 않은 황인범, 황희찬(울버햄턴) 등도 부상 후유증을 앓고 있었다. 또 유럽파 일부는 페이스가 떨어졌다. 3월 A매치는 다른 때보다 복잡한 시기다. 유럽은 시즌이 막판으로 향하면서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안고 있고, K리그는 새 시즌이 막 시작해 경기 리듬과 체력이 올라오지 않은 상태다. 결국 황인범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고, 백승호(버밍엄시티)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도 각각 전반 38분과 후반 40분 부상으로 교체돼 아쉬움을 남겼다.
Q=하프타임에 오세훈이 먼저 선택받았다.
A=벤치에 있던 스트라이커 자원은 오세훈(마치다 젤비아)과 오현규(헹크)였다.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가 절정의 골 감각을 보이며 선발 기회를 잡았는데, 전반 내내 상대 밀집수비에 막혀 제대로 슛을 시도하지 못했다. 상대가 내려선 상황이다 보니 제공권 장악과 포스트플레이가 강점인 오세훈이 주민규 대신 투입됐다. 그러나 후반 35분 동점골을 내주자, 상처를 입은 이강인 대신 수비 배후공간 침투가 장점인 오현규까지 투입됐다.
Q=손흥민이 A매치 출전 경기를 132경기로 늘렸다.
A=2010년 12월 시리아전에서 A매치 데뷔를 이룬 손흥민은 이날로 통산 132경기, 51골을 기록했다.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136경기 58골), 홍명보 현 대표팀 감독(136경기 10골), 이운재 베트남대표팀 골키퍼코치(133경기 115실점)에 이은 역대 최다출장 4위다. 25일 요르단전에서 이 부문 공동 3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최다득점에선 차 전 감독에 이어 2위다.
고양|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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