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 원 등장한 신차" 70만 대 이상 판매된 가성비 세단 신형 등장

사진=BYD

BYD는 25일(현지시간) 자사의 새로운 전기 세단인 '친 L EV(Qin L EV)'의 외관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 차량은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지는 세련된 디자인이 인상적이며, 중형 세단으로서의 위상을 강조하고 있다.

BYD는 이번 모델을 스마트 드라이빙 시대를 위한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차량으로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BYD

공개된 디자인에서 친 L EV는 강렬한 전면 디자인과 함께 BYD의 최신 '드래곤 페이스' 디자인 언어를 적용했다.

중간의 크롬 장식판에 새겨진 'Qin' 글자는 차량의 정체성을 나타내며, 삼각형 형태의 헤드라이트와 닫힌 그릴이 조화를 이룬다.

이 차량은 주로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하여 디자인되었으며, BYD의 다이너스티 시리즈 판매팀 루 티안 총괄 매니저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 차량의 시장성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스마트 드라이빙 시스템 '신의 눈' 탑재

사진=BYD

친 L EV는 BYD의 지능형 주행 시스템 '신의 눈(God's Eye) C'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29개의 센서를 활용하여 고속 내비게이션 및 주차 기능을 지원하며,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신의 눈' 시스템은 가격대별로 A, B, C로 나뉘어 제공되는 스마트 드라이빙 시스템 중 C는 주로 저가형 모델을 위해 카메라를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시스템의 특징은 -A (DiPilot 600): 고급 브랜드에 주로 사용되는 3개의 라이더 포함, B (DiPilot 300): 1~2개의 라이더를 갖춘 중급 모델 위해 설계, C (DiPilot 100): 카메라 기반으로, 저렴한 모델에 적용- 이렇게 나뉜다.

차량 성능 및 제원

사진=BYD

친 L EV는 최대 출력 148마력의 전기 모터로 구동되며, 최고 속도는 160km/h에 달한다. 차량의 크기는 길이 4,720mm, 너비 1,880mm, 높이 1,495mm이며, 휠베이스는 2,820mm로 설계되어 있다.

이 차량은 BYD 블레이드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배터리 용량은 46.08kWh와 56.64kWh 두 가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WLTC 기준으로 주행거리는 각각 470km 및 545km에 이른다. 친 L EV는 전기차 시장에서 실용성과 경제성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선택이다.

시장 반응 및 예상 가격

사진=BYD

BYD의 친 시리즈는 작년 한해 동안 무려 732,252대가 판매되어 BYD 전체 친환경차 판매의 17.14%를 차지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친 L EV의 출시가 가까워짐에 따라, BYD는 향후 추가 모델 출시 계획을 두고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증대시키고 있다.

판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재 시작 가격이 13,790달러(약 1,980만 원)인 친 L DM-i와 비슷한 가격대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BYD

BYD는 친 L EV를 통해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며, 스마트 드라이빙 기술과 뛰어난 성능을 결합하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모델의 출시는 BYD의 지속적인 성장 전략의 일환이며, 향후 업계에서 더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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