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만 쫓는? 좇는? 대체 뭐가 맞지
은근히 헷갈린다면 이것만 기억해요!

안녕하세요!횬세니입니다. 신문기사를 보다가 "수익을 좇는 플랫폼"이라는 문구를 봤어요. 어라라 평소에 쫓다라는 말을 흔하게 썼는데 아무래도 기사니깐 제가 잘 못 알고 있는 건가 싶더라고요.
아마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저처럼 멈칫하다가 왔을 텐데요. 한 끗 차이로 달라지는 한글 맞춤법! 하나의 연상법만 기억하면 헷갈리지 않더라고요.
좇다 쫓다 뜻, 뼈대부터 알기

아무래도 두 단어가 헷갈리는 건 발음도 같고 쓰임도 비슷하게 느껴지기 때문인데요. 하나는 틀린 단어가 아닐까 생각할 수 있어요.
국어사전에 좇다 뜻은 ① 목표, 이상, 행복 따위를 추구하다 ②남의 말이나 뜻을 따르다 ③ 규칙이나 관습을 지켜 그래도 하다
쫓다 뜻은 ① 어떤 대상을 잡거나 만나기 위해 급히 따르다 ② 어떤 자리에서 떠나도록 몰다 ③ 밀려드는 졸음이나 잡념 따위를 물리치다
좇다 쫓다 구별법

좇다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따를 때 사용해요. 추상적인 가치, 목표, 규칙 및 남의 의견을 따를 때 쓰죠. 우리가 실제로 손으로 잡을 수 없는 것을 과감하게 좇을 때 말이에요.
✔️ 부모님 의견을 좇아 의사가 되었다
✔️ 허황된 꿈과 이상을 좇는 어리석은 사람
✔️ 유행을 좇다
쫓다는 쌍지읒으로 소리가 세고 강하죠. 실제로 몸이 움직이고 급박한 상황에서 써요.
눈에 보이는 대상을 직접 잡거나 몰아내기 위해 "와다다다~" 뛰어가는 모습을 상상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내 돈을 가져간 도둑을 쫓다.
✔️ 한여름 밤, 모기를 쫓다.
✔️ 지루한 물리 시간 잠을 쫓다
여기서 잠은 움직이지 않는 거 아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파리처럼 몰아내야 될 물리적 대상으로 비유하기 때문이에요.
한번 들으면 까먹지 않는 암기법
몸이 힘들게 움직이는 센소리 "ㅉ" 사용해 쫓다
마음과 길을 따르는 것은 "ㅈ" 사용해 좇다
자음 하나로 뉘앙스가 확연히 달라진 좇다 쫓다 차이 이제 안 헷갈리시겠죠? 전 사실 좇다가 틀린 단어라고 생각했거든요. 이젠 몸과 마음 2가지만 기억하면 헷갈리지 않을 것 같아요
Copyright © 횬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