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업체에서 일하는 분들 사이에서 "집에서는 절대 안 쓴다"고 입을 모으는 청소템들이 있습니다. 효과는 강하지만 표면을 빠르게 망가뜨리거나 호흡기 부담이 커서, 정작 직업으로 청소를 하는 분들은 자기 집에선 다른 방법을 씁니다.매일 무심코 같이 두고 쓰는 제품 중 의외로 위험한 자리에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청소업체 사장님들이 가장 피하는 청소템 세 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

락스를 분사형으로 매일 뿌리는 사용
락스는 곰팡이 한 번 잡는 데는 강력하지만 매일 분사형으로 쓰면 코팅·실리콘·금속 표면을 빠르게 갉아냅니다. 욕실 거울이 흐려지고 수전 광이 사라지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청소업체에서는 락스가 필요한 자리만 면봉이나 키친타올로 콕 찍어 바르고 10분 후 닦아냅니다. 분사형으로 매일 뿌리는 사용은 표면 수명을 절반으로 줄이고, 호흡기 부담까지 함께 누적됩니다.

강력형 만능 다목적 세제
"한 번에 다 닦이는 만능 세제"로 광고되는 강력형 다목적 세정제는 코팅 처리된 가전과 가구를 가장 빨리 망가뜨리는 자리입니다. TV 화면, 냉장고 표면, 마루까지 광택 코팅이 벗겨집니다.청소업체 사장님들은 자리마다 다른 세제를 분리해서 씁니다. 가전·가구는 물수건과 약한 중성세제로 충분히 정리됩니다. 강한 세제 한 통으로 다 닦겠다는 발상이 표면을 가장 많이 상하게 합니다.

철수세미·거친 수세미 일상 사용
철수세미는 강한 때를 한 번에 긁어내지만 같이 코팅과 표면에 미세 흠집을 남깁니다. 그 흠집 자리에 기름과 음식물이 더 빨리 끼어 결국 더 자주 닦아야 하는 악순환이 됩니다.청소업체에서는 철수세미를 강한 한 번 청소(가스레인지 그릴 등)에만 씁니다. 일상 설거지에는 부드러운 스펀지에 베이킹소다 한 꼬집이면 같은 효과를 표면 손상 없이 만들 수 있습니다.

강한 세정력을 약속하는 청소템일수록 표면을 빠르게 망가뜨립니다. 락스 분사 매일 사용, 강력 다목적 세제 일상 사용, 철수세미 매일 사용 세 가지가 청소업체 사장님들이 가장 피하는 자리입니다.오늘은 욕실에서 락스 분사 한 번만 빼보시면 됩니다. 수전 광과 거울 코팅이 한 달 뒤 다르게 보이고, 호흡기까지 한결 가벼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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