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헌 "정청래, 전당대회 불출마해야…정부 성공 우선"

정인아 기자 2026. 6. 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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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이 국가정보원법을 들고 발언하고 있다. 2025.1.13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청래 대표의 불출마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기헌 민주당 의원은 오늘(17일) 소셜미디어에 "지금은 개인의 정치 여정보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우선에 두어야 할 때"라면서 "정청래 대표의 불출마와 함께 안정적인 전당대회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때로는 억울하더라도, 아쉬움이 남더라도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한 걸음 물러설 수 있어야 한다"며 "대통령 단임제 아래 집권여당 대표가 짊어져야 할 숙명이라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6.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서울시장을 차지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묻는 한편,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정이 갈등하거나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고 강조한 겁니다.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강득구 최고위원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최고위원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17 hkmpoo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의 측근으로 꼽히는 강득구 의원이 당 지도부를 직격했습니다.

강 의원은 "대통령이 달리는 동안 우리는 혹여 브레이크를 밟고 있지 않았냐"면서 "하나가 되자고 하면서 분열의 목소리를 낸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엔진이 두 개인 자동차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민주당에 필요한 건 하나의 엔진이다. 대통령의 마음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당이 하나가 돼서 제대로 뒷받침해야 한다"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과거 정 대표의 '정권은 짧다' 발언을 겨냥해 "당원은 영원하지만 당권은 유한하다"고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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