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교체' 원하는 레알의 야망, '카니발+ 벨링엄' 계획

이규학 기자 2022. 9. 30. 23: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새로운 중원 미드필더 조합을 맞추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30일(한국시간) "레알은 벨링엄이 미드필더 조합을 완성하기 위한 완벽한 영입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레알은 벨링엄, 오렐리엥 추아메니, 페데리코 발베르데, 에두아르드 카마빙가를 동시에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벨링엄을 통해 세대교체를 원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규학]


레알 마드리드가 새로운 중원 미드필더 조합을 맞추고 있다. 마지막 퍼즐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주드 벨링엄이다.


스페인 ‘아스’는 30일(한국시간) “레알은 벨링엄이 미드필더 조합을 완성하기 위한 완벽한 영입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레알은 벨링엄, 오렐리엥 추아메니, 페데리코 발베르데, 에두아르드 카마빙가를 동시에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벨링엄은 2003년생 미드필더로 아직 19세 불과한 선수다. 그럼에도 능력은 보통 전성기 선수들보다 뛰어나다. 넓은 활동량, 수비력, 공격 가담, 창의성 등 공수 양면에서 활약할 수 있는 ‘박스 투 박스’ 유형의 미드필더인 벨링엄은 이미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에도 발탁되며 활약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벨링엄의 가치는 치솟고 있다. 그를 원하는 구단만 레알을 포함해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있다. 그중에서 레알이 가장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레알은 벨링엄을 통해 세대교체를 원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라는 엄청난 업적을 달성하는데 도움을 준 ‘크카모’ 라인, 즉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의 뒤를 이을 선수들을 찾고 있었다. 현재 카세미루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났고, 모드리치는 30대 후반을 바라보고 있는 데다 크로스도 30대를 넘어섰다.


여기에 현재 6명의 선수 중에 3명이나 이탈할 위기에 직면했다. 모드리치, 크로스, 다니 세바요스가 내년 여름에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벨링엄을 곧바로 대체할 전력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미 세대교체는 진행되고 있었다. 작년 여름 카마빙가를 영입한 이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는 추아메니까지 품었다. 기존 레알에서 활약하던 발베르데가 성장하면서 ‘카니발(카마빙가-추아메니-발베르데)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벨링엄까지 더할 전망이다. 기존 3명의 중앙 미드필더를 사용하는 레알은 벨링엄까지 데려와 4명의 선수를 번갈아 기용할 계획이다. 스페인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매번 우승을 경쟁하기 때문에 두터운 선수층은 필수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