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기 전, 누워서 하는 릴랙스 스트레칭 4가지

뻐근한 몸 풀고 자고 싶다면 이 동작부터
무릎 끌어안기 자료사진. / 헬스코어데일리

하루 종일 앉아 있거나 오래 서 있었던 날엔 몸이 쉽게 뻐근해진다. 특히 밤이 되면 근육이 굳고, 머리도 무거워진다. 그 상태로 누우면 잠이 잘 오지 않는다. 이런 날엔 잠들기 전 10분, 가볍게 몸을 풀어주는 스트레칭만 해도 충분하다.

이 루틴은 바닥에 누워서 할 수 있는 간단한 동작들로 구성돼 있다. 도구 없이 맨몸으로 가능하고, 특별한 유연성이 없어도 된다. 스트레칭과 호흡을 함께하면 긴장된 근육이 풀리고, 심박수도 안정된다. 다음 날 아침에 덜 피곤한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동작 1. 무릎 끌어안기, 골반과 허리 긴장 해소

무릎 끌어안기 자료사진. / 헬스코어데일리

바닥에 등을 대고 눕는다. 두 무릎을 가슴 쪽으로 끌어안는다. 허리를 바닥에 밀착시키고, 두 손으로 정강이를 감싼다. 이때 턱은 살짝 당겨서 목이 긴장을 풀도록 한다. 그대로 30초 유지한다. 허리와 골반이 부드럽게 늘어나며, 하루 종일 압박됐던 허리 근육이 이완된다.

호흡은 천천히 길게 뱉는 게 중요하다. 복식호흡으로 배가 위아래로 움직이는 걸 느낄 수 있어야 한다. 한쪽 다리씩 따로 끌어안아도 된다.

동작 2. 누운 상태 트위스트, 옆구리와 척추 정리

누운 상태 트위스트 자료사진. / 헬스코어데일리

양팔을 옆으로 벌리고, 무릎을 세운 상태에서 누운 다음, 두 다리를 한쪽으로 넘긴다. 고개는 반대 방향으로 돌린다. 복부와 허리를 비틀어주는 동작이다. 30초 유지한 뒤 반대쪽도 반복한다. 뻐근한 옆구리와 허리를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무리해서 다리를 많이 넘길 필요는 없다. 무릎이 바닥에 닿지 않아도 된다. 중요한 건 척추의 회전과 옆구리의 긴장 완화다. 이 동작은 수면 중 허리 통증을 줄이는 데도 효과가 있다.

동작 3. 벽 다리 올리기, 하체 피로 풀기

벽 다리 올리기 자료사진. / 헬스코어데일리

벽 가까이에 누워서 다리를 수직으로 올린다. 종아리부터 벽에 붙이면 된다. 엉덩이를 벽에 바짝 붙일 필요는 없다. 다리 각도는 90도 근처면 충분하다. 이 자세를 3분간 유지한다. 다리 부종이나 무거운 느낌이 빠르게 가신다.

팔은 옆에 두고, 손바닥은 위로 향하게 하면 어깨 긴장도 풀린다. 호흡은 자연스럽게 유지하며, 눈을 감아도 좋다. 심장보다 다리가 높아지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개선된다. 하루 중 가장 정적인 회복 자세다.

동작 4. 누운 상태 전신 이완, 숨과 함께 마무리

누운 상태 전신 이완 자료사진. / 헬스코어데일리

바닥에 등을 대고 편하게 눕는다. 팔과 다리를 살짝 벌리고, 손바닥은 위로 향하게 둔다. 눈을 감고 입을 다문 채, 코로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고 길게 내쉰다. 이 상태로 2~3분간 머문다.

근육의 긴장을 의식적으로 풀어주는 게 포인트다. 턱, 이마, 어깨, 등, 손끝까지 하나씩 힘을 뺀다. 호흡에 집중하면 잡생각도 줄어든다. 이완된 상태로 잠에 들면 수면의 질이 훨씬 좋아진다.

하루의 마무리는 몸을 풀어주는 것부터

운동은 움직이는 것만이 아니다. 피로한 근육을 가볍게 풀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이 루틴은 하루를 정리하는 동작들이다. 아침 운동으로 시리즈를 시작했다면, 잠들기 전 이 루틴으로 마무리하면 된다. 하루 10분, 누워서 하는 4가지 동작이면 충분하다.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된다. 침대 위에서 바로 할 수 있다. 몸을 풀어주고 숨을 정리하면, 깊은 잠이 훨씬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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