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넬의 새로운 시대를 알린 2026 오뜨꾸띄르쇼에서 뜻밖의 장면이 포착됐다.
화려함이 극대화된 해외 셀럽들 사이에서 배우 김고은이 차분한 분위기의 스타일로 오히려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 것이다.
마티유 블라지 첫 오뜨꾸띄르쇼, 분위기 전환의 신호탄


2026 샤넬 오뜨꾸띄르쇼는 브랜드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꼽힌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새롭게 합류한 마티유 블라지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꾸띄르 컬렉션이었기 때문이다.

이번 쇼는 샤넬 특유의 유산 위에 새로운 감각을 더하려는 시도로 해석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새로운 디렉터 체제 아래에서 쇼 전반의 분위기 역시 변화의 조짐을 보였다.
전통적인 화려함과 장식성보다는 절제된 실루엣과 균형감 있는 미학이 강조됐고, 이는 참석 셀럽들의 스타일에서도 자연스럽게 대비를 이뤘다.
2026 SS 28번 룩 그대로, 김고은의 선택

이날 김고은은 샤넬 2026 SS 컬렉션 중 28번 룩을 런웨이 그대로 착용했다.
블랙과 화이트 조합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의상뿐 아니라 슈즈와 가방 역시 동일 컬렉션 내 아이템으로 매치했다.

모두 정식 출시 전인 3월 공개 예정 제품으로, 샤넬이 제공한 선착용 룩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과도한 장식이나 노출 대신, 실루엣과 균형에 집중한 스타일링은 김고은 특유의 차분한 이미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여기에 이어링만을 포인트로 활용해 전체적인 인상을 정리하며, 절제된 샤넬 룩의 한 장면을 완성했다.
화려함 속 대비 효과, 해외 셀럽 사이에서 더 또렷해진 존재감

이런 가운데 김고은의 절제된 블랙 앤 화이트 룩은 오히려 시선을 멈추게 하는 역할을 했다.
동양적인 분위기와 어우러진 차분한 이미지가 과시적인 스타일과 대비되며, 해외 패션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주목을 받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수수하지만 고급스러운 인상이라는 평가와 함께, 샤넬의 새로운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장면으로 회자됐다.
새 디렉터 체제와 맞물린 김고은의 샤넬 모멘트


마티유 블라지 체제에서 처음 공개된 오뜨꾸띄르쇼에 김고은이 선택한 스타일은 단순한 착장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브랜드의 변화된 분위기와 배우의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맞물리며, 샤넬이 추구하는 균형과 절제의 미학을 시각적으로 드러냈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쇼를 계기로 마티유 블라지 체제의 샤넬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지고 있다.
그 중심에서 김고은의 2026 SS 룩은 브랜드와 배우의 시너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남으며, 이후 행보 역시 주목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