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세라티가 최고출력 778마력에 달하는 전기 그랜드 투어러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컨버터블 버전 '그란카브리오 폴고레'의 국내 출시 준비를 마쳤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 시스템(KENCIS)에 따르면, 스텔란티스코리아는 6일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의 인증을 마쳤다.
이탈리아에서 생산되는 두 모델은 3개의 모터가 협력해 최고출력 778마력을 발휘하며, 90.4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공차 중량은 그란투리스모가 2320kg이며, 그란카브리오는 지붕을 열기 위한 장치와 보강 등이 더해지며 105kg 무거운 2425kg이다. 이에 따른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그란투리스모가 331km, 그란카브리오가 321km다.

두 모델 다 저온에서 주행거리 하락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란투리스모는 331km에서 216km로 34.7%, 그란카브리오는 321km에서 208km로 35.2%씩 줄어든다.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는 스포츠카의 퍼포먼스와 장거리 주행을 위한 승차감을 결합한 그랜드 투어러로, 높은 성능에 고급 소재로 빚어낸 안락함을 겸비해 단순한 이동의 즐거움을 더한 차종이다.

외모는 구형 모델에서 긴 보닛과 4개의 펜더가 교차하는 중앙부, 스포티한 비율로 완성된 균형미 등의 아이덴티티를 물려받으면서도 새로운 라이트 시그니처인 수직형 라이트와 브랜드를 상징하는 3D 삼지창 로고를 적용해 새로운 인상으로 거듭났다. 뒷면은 부메랑과 작살 형상의 LED 테일라이트로 뉴 그란투리스모만의 강렬하고 독보적인 인상을 자아낸다. 휠은 앞(20인치)보다 뒤(21인치)가 더 큰 스태거드 휠 구성을 채택해 역동성을 더했다.

실내는 인체공학적으로 배치된 12.3인치 중앙 디스플레이와 8.8인치 컴포트 디스플레이, 직관적인 12.2인치 디지털 대시보드, 마세라티를 상징하는 디지털시계, 후방 카메라 디스플레이로 사용 가능한 디지털 룸미러 등 다양한 첨단 편의 품목이 타공 가죽과 같은 고급 소재와 조화를 이룬다. 새로운 스티어링 휠은 시동 및 주행 모드 버튼이 중앙에 위치해 조작이 더욱 편리해졌다.

주요 편의 기능으로는 최신 마세라티 인텔리전트 어시스턴트(MIA)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적용했다. MIA는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여러 개의 탭 기반 화면으로 구성해 단 한 번의 터치만으로 원하는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마세라티의 커넥티비티 서비스 '마세라티 커넥트(Maserati Connect)'를 제공해 안전,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편의 등 다양한 방면에서 운전자를 지원하며, 이탈리아 사운드 전문 업체 소너스 파베르(Sonus faber) 사의 오디오 시스템을 적용해 몰입감 넘치는 풍부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 시장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