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영국 올해 경기침체 없다‥성장률 전망 급상향"

정동훈 jdh@mbc.co.kr 2023. 5. 2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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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영국 경제가 경기침체를 피할 것이라며 한 달 만에 급개선된 전망을 내놨습니다.

IMF는 현지시간 23일 발표한 연례 협의 결과에서 영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0.4%로 제시했습니다.

지난달에 내놓은 전망치는 -0.3%였는데, 한 달 전 IMF는 영국 경제가 주요국 중에 가장 부진할 것으로 봤다가, 이제는 독일 등을 앞설 것으로 전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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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연합뉴스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영국 경제가 경기침체를 피할 것이라며 한 달 만에 급개선된 전망을 내놨습니다.

다만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IMF는 현지시간 23일 발표한 연례 협의 결과에서 영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0.4%로 제시했습니다.

지난달에 내놓은 전망치는 -0.3%였는데, 한 달 전 IMF는 영국 경제가 주요국 중에 가장 부진할 것으로 봤다가, 이제는 독일 등을 앞설 것으로 전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분석했습니다.

IMF는 수요가 탄탄하고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며 세계 공급망이 정상화된 점을 전망 수정의 배경으로 들었습니다.

IMF는 그러나 영국 경제 성장률이 2024년 1%, 2025년과 2026년 2%로 낮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물가 상승률을 낮추려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고 장기간 높은 수준에서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임금이 물가를 끌어올리는 상황이 과하게 이어지는 것을 위협요인으로 꼽았습니다.

IMF는 영국의 물가 상승률이 3월 10% 선에서 2025년 중반이 돼야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 목표치인 2%로 내려갈 것으로 봤습니다.

IMF는 또 장기 질병을 이유로 일을 안 하는 인구가 역대 최대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동훈 기자(jd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86735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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