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연내 잠수함 도입 착수...국산 무기 수출 주목

폴란드가 잠수한 도입 사업에 착수하면서 국산 무기가 또다시 폴란드 수출 대열에 합류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 디펜스24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 지난 24일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바르샤바에서 열린 '디펜스24데이' 콘퍼런스에서 올해 잠수함 도입을 위한 '오르카'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입찰이 곧 시작될 것이라며 조만간 잠수함 도입 대수와 요구하는 장비, 기본 성능 등을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브와슈차크 장관은 유럽 이외의 파트너들도 초대하고 싶다고 밝혀 디펜스24는 이를 한국을 오르카 프로그램에 우선 초청하려는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앞서 폴란드는 지난해에만 우리나라로부터 K2 흑표 전차 천 대, K9 자주포 672문, 초음속 경공격기 FA-50 48대 등을 사들였습니다.

국내에서는 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등이 2천 톤급 이상 잠수함을 건조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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