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절친 김진수·손준호가 전한 손흥민의 몸상태…"헤딩 잘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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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김진수(전북)와 손준호(이상 30·산둥)가 벤투호 주장 손흥민(토트넘)의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고 전했다.
손준호는 "흥민이와 어제 2인조로 훈련했다"며 "헤딩을 해본 적이 없어서 장난으로 던져줬는데 일단 잘하더라"며 "꾀병이 있어서 아프다고 하는데, 워낙 마음가짐이 강한 선수다. 경기에 나간다면 그런 것 잊고 뛰지 않을까 생각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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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김진수(전북)와 손준호(이상 30·산둥)가 벤투호 주장 손흥민(토트넘)의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큰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 믿음을 전했다.
손준호는 2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된 한국 축구대표팀 훈련에 앞서 기자회견에 참석, 손흥민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안와골절 수술 이후 마스크를 쓰고 훈련 중인 손흥민은 21일 처음으로 연습 중 헤딩하는 것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밸런스 훈련을 하면서 손흥민에게 공을 던져줬던 동료가 손준호였다.
손준호는 "흥민이와 어제 2인조로 훈련했다"며 "헤딩을 해본 적이 없어서 장난으로 던져줬는데 일단 잘하더라"며 "꾀병이 있어서 아프다고 하는데, 워낙 마음가짐이 강한 선수다. 경기에 나간다면 그런 것 잊고 뛰지 않을까 생각 한다"고 설명했다.
김진수도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최대한 말을 아꼈으나 신뢰를 나타냈다.
김진수는 "다들 보셨던 것처럼 흥민이는 건강히 잘 있다"라며 "생활할 때나 그라운드에 있을 때 항상 긍정적이며 선수단도 잘 이끌어 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다만 경기 출전 여부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 흥민이가 경기에 나갈지는 벤투 감독님이 결정하실 것"이라고 아리송한 미소를 지었다.
김진수는 "흥민이나 (김)민재나 모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선수들"이라면서 "같이 뛴다는 자부심이 있다. 모든 선수들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아가 그는 "많은 분들이 경기에 승리하는 것을 원하시는데, 잘 준비했고 이제 경기장에 나가서 이기는 일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은 24일 오후 10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치른다. 조별리그 H조에서 우루과이, 가나(28일 오후 10시), 포르투갈(12월2일 밤 12시)과 차례로 맞대결을 벌인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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