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돼지XX 해봐" 동공지진…우물쭈물하더니 돌연

김민정 기자 2026. 4. 7.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의 요원들이 가짜 신분을 도용해 전 세계 IT 기업에 위장 취업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호주의 한 시사프로그램에서도 최근 북한 IT 요원들의 위장 취업에 대해 다뤘습니다.

앞선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람은 최근 출몰하는 가짜 북한 요원 가운데 '김정은' 테스트를 통과한 사람은 아직까지 한 명도 보지 못했다며, 현존하는 가장 효과적인 테스트라고 덧붙였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요원들이 가짜 신분을 도용해 전 세계 IT 기업에 위장 취업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북 제재로 김정은 정권의 외화벌이가 막히자, 이런 위장 취업으로 돈을 벌어 정권을 지원하는 건데, 그 규모가 매년 수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을 걸러내기 위한 글로벌 IT 기업들의 묘수가 화제입니다.

최근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한 남성의 화상 면접 영상.

[6일 소셜미디어 영상 : (북한을 잘 아세요?) 바로 옆 나라죠. 잘 알고 있습니다.]

질문자는 곧바로 이 남성을 이렇게 테스트 해봅니다.

[6일 소셜미디어 영상 : (우습다는 건 알지만, 가짜 지원자를 걸러내기 위한 거예요. 김정은 XX이라고 말해보세요) 네? (그가 못생기고 뚱뚱한 돼지라고 말해 볼래요?) 음... 뭐라고 하라고요?]

갑자기 시치미 뚝 떼고 못 들은 척합니다.

면접자가 다시 물어봐도 동문서답.

[6일 소셜미디어 영상 : (우리가 요구하는 건 '김정은은 못생긴 돼지'라고 말하는 겁니다.) 신장? 시장? (김정은 북한 지도자 몰라요?) 음...]

결국 당황한 듯 연결을 끊어버렸습니다.

이들은 최근 미국의 단속이 강화되자 호주 IT 기업의 문도 적극 두드리고 있다고 합니다.

호주의 한 시사프로그램에서도 최근 북한 IT 요원들의 위장 취업에 대해 다뤘습니다.

애런 피어슨이란 흑인 남성으로 구직 이력서를 낸 인물의 화상 면접.

사진과 전혀 다른 남성이 화면에 등장합니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애런 피어슨이라며 거침없이 자신을 소개하는가 싶더니, 이력서를 캐묻자 당황하기 시작합니다.

[60 Minutes Australia / 3월 29일 : (뉴욕대를 다녔다고요?) 맞습니다. (어느 지역에 살았어요?) 음... 뭐라고요?]

결정타는 역시 '김정은' 테스트입니다.

[60 Minutes Australia / 3월 29일 : (북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잘 모르겠습니다. (북한 김정은에 대해 들어 봤나요?) 아뇨 전혀 누군지 전혀 모릅니다.]

앞선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람은 최근 출몰하는 가짜 북한 요원 가운데 '김정은' 테스트를 통과한 사람은 아직까지 한 명도 보지 못했다며, 현존하는 가장 효과적인 테스트라고 덧붙였습니다.

(취재 : 김민정, 영상편집 : 서병욱, 디자인 : 양혜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김민정 기자 compas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