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겹경사, 빅리그 첫 타점+트리플A MVP 선정

김현희 2022. 9. 2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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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의 배지환이 겹경사를 맞았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메이저리그로 전격 호출된 배지환은 첫 날 경기서 3타수 1안타 1볼넷에 2도루를 성공시키며 인상적인 데뷔전을 가졌다.

빠른 발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2도루를 성공시킨 배지환은 트리플 A의 30개 도루 성공으로 2016년 이후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도루를 성공한 선수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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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두 번째 타석에서도 4타수 1안타 2타점 맹활약, '겹경사'
배지환이 피츠버그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의 MVP로 선정됐다. 사진제공=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즈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피츠버그의 배지환이 겹경사를 맞았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메이저리그로 전격 호출된 배지환은 첫 날 경기서 3타수 1안타 1볼넷에 2도루를 성공시키며 인상적인 데뷔전을 가졌다. 그리고 25일(한국시간 기준) 경기에서는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 데뷔 첫 타점을 기록함과 동시에, 첫 장타(2루타)를 기록하게 됐다.

배지환의 활약 덕에 피츠버그도 시카고 컵스에 6-0으로 완승하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이틀 연속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배지환은 또 다른 경사를 맞았다.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된 것이다. 배지환은 트리플A에서 타율 0.289, 8홈런, 53타점, 81득점, 30도루를 기록하며, 주요 타격 지표에서 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내/외야를 가리지 않고 선발로 출장하여 메이저리그에서도 포수를 제외한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함을 증명했다.

빠른 발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2도루를 성공시킨 배지환은 트리플 A의 30개 도루 성공으로 2016년 이후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도루를 성공한 선수로 남게 됐다.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모두 성공 가능성을 입증한 배지환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 정복에 나설 전망이다. 올해와 같은 활약이 지속될 경우, 내년 WBC 국가대표 선발과 빅리그 풀타임 소화, 그리고 신인왕을 모두 노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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